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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15:00

올해의 소원은~~~

조회 수 478 추천 수 0 댓글 16
  • 은이맘 2012.01.02 15:04

    편히 외출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가서 하루쯤 자고 오는일도 해봤으면 좋겠구요...

    친구들과 어울려 찜질방에서 수다 떠는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보다 더큰 소원은....이곳에만 봄이 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밭에 푸성귀 심을일 없게....그래서 싹 나오는거 다 파헤친다 소리 안듣게....

    고양이 가두라는 소리 듣지 않게....저녁마다 핫팩 흔드느라 팔이 빠져도 봄은 안오면 좋겠습니다^^;;

  • 레비나(서울/도봉) 2012.01.02 17:34

    그렇죠...아이들과 묘연을 맺은 후 달라진게 있다면 외박(?)을 안한다는거. ㅎㅎ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땐 그나마 부모님께 부탁드리곤 합니다만 날이 추워지니 이 또한 죄송시렵네요.^^;;

    모쪼록 길 아이들이 평화롭게 살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기도해봅니다.

     

    핫팩 팔 빠지게 흔들지 마세요, 언니~

    오늘 다시 사이트 들어가 살펴보니 너무 세게 흔들거나 주무르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제품불량 원인이 된다고.

    처음에만 팩 안 가루들이 서로 잘 섞이게만 살짝 흔드신 다음 그냥 두개 서로 맞대고 잠시 비비시고 주머니에 넣어 놓으시거나 몸에 닿게( 옷 위로도 무방함) 몸 안 어딘가에 넣어두시면 30분 이상이면 충분히 따끈따끈해 집니다~ :D

  • free (부산) 2012.01.02 15:20

    http://blog.naver.com/petdays?Redirect=Log&logNo=127138657  고양이집 구경하세요

    건강하시고 원정홈케어 1박  2012년 유효쿠폰 발행합니다,,,소원성취하세요*^^*부비부비 냐~

     

     

  • 은이맘 2012.01.02 15:57

    냐옹이집 기가 막힌다^^

    저런거 맹글려면 정말 로또 맞아야 하겠다^^

  • 사랑이(네) 2012.01.02 23:34

    프리님~바로 이거!!!! 딱이다 ~딱이다~

    집구경 갔다 온후 벌써부터  구상하느라 머리가 지끈지끈~ 이요.ㅎㅎ

    꼭 저렇게 만들거야요....^^*

  • 닥집 고양이 2012.01.03 01:30

    럭셔리 냥씨들~~~~

    우리 새끼들도 해 주고 싶은데~~~~

  • 시우마미 2012.01.02 18:11

    맞아야 맞아..

    전 대신 밥줄 사람이 있는데도 집 비우게 되면 마음이 조마조마한다니까요..

    올 한해..도 무사하게 건강히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 은이맘 2012.01.02 21:31

    시우마미님...일전에 만나뵈서 참 좋았어요^^ 복 마니 받으세요^^

    나는 애들 밥 못줘서 배고플까 하는 거라면 안하겠어요 걱정~~~나도 밥 부탁할 사람은 있거든요^^

    다복이....하루 세번 수액을 맞춰야 하고 다섯번 쉬야를 시켜야 하고 한번 응가도 시켜야 하는 그 일 때문에 다섯시간 이상을 비울수가 없어요....

  • 우보 2012.01.02 18:52

    그 강팍한 푸성귀주인의 맘이 봄날처럼 따뜻하게 변하는 기적이 와서

    은이맘님께서 편안하게 돌보실수 있으면 좋겠군요.

    은이맘님 올해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다복이가 날라다니길 응원합니다.

  • 은이맘 2012.01.02 21:27

    ㅎㅎ...우보님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건강 하세요^^

    정말 다복이가 날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걷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눈뜨면서 잘때까지가 모두 다복이와 길아이들에게 바쳐지는 시간이다보니...참 힘 드네요~~

  • 마마 2012.01.02 20:03

    저도 딸이 있지만 되도록이면 멀리 가는걸 피해요 애들 배고플까봐

    아들이 어머니도 어머니하고 싶은것도 하세요 하지만 전 운동도 하고 냥이 돌보는게 제일 좋다고 했지요

  • 길냥이엄마 2012.01.02 23:23

    그렇게 올인하기가 쉽지 않을실텐데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어쩌면 그리 한결 같으실까요.

    사람이 한결 같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입니까

    조석으로 변하는게 사람 마음인데...

     

    저는 정말 생각만으로도 앞이 막막해져서 감당 못할꺼 같아요.

    애초에 집 주변에서 내 눈에 뵈는 몇눔 밥만 주자... 하고 시작했던 일이

    내 생각대로 되진 않지만 내 생활을 깡끄리 바쳐가며는 못합니다. 단연코!

    다복이! 오래전부터 돌보던 아이라 가엽은 마음에 완전 코끼여?  버렸네요. ㅠㅠ

     

    저는 여러 여건이 되지 않아 오랫동안 집 비우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어떨땐 몇일 집 비우게 되면 어쩌지... 생각하면 막막하답니다.

    하루 정도 비울땐 누구에게 부탁할 사람 없어도 눈치껏 이틀분 주고 떠나기도 하지요.

    (정비소 같은덴 밥그릇 치워야 하니 할수없이 별 협조적이지 않는 저그아빠에게 눈물로 간절히 부탁하지만)

     

    아~!

    우리는 어서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어서 와서 길냥 아가들 살기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는데

    은이맘님의 형편은 우리랑 달라서 봄을 기다리지 않은 기도를 하시네요. ㅠㅠ

    이 일을 어쩔꺼나...

  • 사랑이(네) 2012.01.02 23:23

    저는 아이들 추위땜에 봄을 기다리는데....

    봄이 오지 말았슴 좋겠다는 은이맘님 심정...ㅠㅠ

    우보님 말씀처럼 이웃의 마음이 따뜻하게 변하는 기적이 왔습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좀 더 편안해지는 한해가 되시길 .......

  • 냥이랑나랑 2012.01.03 00:53

    아이들 봐준다고 그리 하시라고해도 안하실거면서..

    올해는 은이맘님도....  다복아도.. 애먹는  일일랑은 없기를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예린 2012.01.03 04:04

    저도 맘 편히 외출이나 여행  좀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주변에 캣맘분이 많으시면 서로  돌아가며 휴가(?^^;;)를 갈수도 있을텐데요 ㅠㅠ

  • ♡겨울이네♡ 2012.01.03 16:24

    올해의 소원...부디 소심하고 소심한 제가 강해지기를~~~

    그래서 거리 캠페인에도 나가서 당당하게

    "동물을 학대하지 맙시다!!" 를 외쳐보고 싶습...(아 ...이거 이번해에도 불가능한거 아닌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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