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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11 추천 수 0 댓글 4
  • ♡겨울이네♡ 2012.01.04 09:34

    태비아가씨는 꼭 배가 고프면 저희집 문앞에서 슬금슬금 돌아댕기면서 자기 왔으니까 밥달라는 신호를 보내요.

    그러면 부리나케 나가서 언덕위 구석(나름 제가 지정해 놓은 급식소)에 사료를 슬쩍 뿌려주고 후다닥 도망오죠.

    그런데 어제는 밥주고 도망오는데 골목길 구석에서 아깽이 두마리가 '뚜둥'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거에요 ㅠㅠ

    슈렉에 나오는 퍼스의 분위기를 풍기며 ㅠㅠ

    슬쩍 내려다보니까 눈을 마주치고 안도망가길래

    "배고파서 그러는거야?"라고 묻자 애옹거리기만 하길래 부리나케 집에 달려가서 사료를 집어들고 나왓습니다.

    근데 그사이에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ㅠㅠ

    한 아이는 고등어무늬였던 것 같고 한 아이는 잘 못봤어요 ㅠㅠ(제가 야맹증이 있어서리..)

    혹시 다시 올까 하고 만났던 골목길 구석에 뿌려주고 왔는데 맛나게 먹어줬을까요?

    저희동네에 요즘 안보이던 냥이들(특히 아깽이들)이 늘고있네요.

    이거참 걱정걱정 ㅠㅠ

  • 냥이랑나랑 2012.01.04 11:11

    못보던 아기들 보이면..    가슴이 덜컥합니다

    밥줄 걱정 때문이아니라...

    아기들 고생하며 사는모습 볼생각에 미리 걱정하는거죠

    두아기들 겨울님 그늘안에서 밥 배불리 먹고 지내길 바랍니다

     

    겨울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올해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 마마 2012.01.04 16:04

    맞아요 밥은 얼마든지 주면 되지만 고생하면서 살 생각하면 걱정이죠 요즘처럼 추우면 더욱더

    그래도 가까운곳에 밥엄마가 있어 그 아깽이들은 다행이라 생각할꺼에요

  • 프렌드지니 2012.01.04 23:12

    확실히 작은 고양이는 안쓰러우요. 저도 오늘 작은 턱시도 냥이 보았는데, 잔뜩 꾸부리고 칼바람 맞으며 사료 먹는 모습에 눈물 나올 것 같아서 얼른 집으로 들어왔어요. 자꾸 눈에 밟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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