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4 21:24
쉼터에 알하리페님 글과 고다카페 글 보고 가슴이 저리고 먹먹합니다.. 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조회 수 85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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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활동을 잘 안하는 저도. 알던 아이들이네요.
닉네임도 익숙하고 특이한 무늬도 기억나고......
다시 한번 제일로 무서운게 사람이란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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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
버림받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얼마나 슬프고 두려움에 가득한지 한번이라도 마음으로 느껴 봤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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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아이들을 버리고 가는 초*맘님 모습이 꿈에 자꾸 보이는거에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오돌오돌 추위와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 모습도 막 꿈에 보이면서..
꿈에서 자꾸 너무해 너무해 그러시지 말아요 버리지 말아요를 외치는데 목소리가 안나오고 있더군요..
이런 꿈을 밤사이 몇번을 꾸었나봅니다..
제발 살부대끼며 살던 아이들 버리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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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갔다가 13년 키운 개를 봤는데 마르고 털도 빠지고 했지만 아저씨께서 너무 이뻐 하시네요 아저씨 집에 개 키우는것을 알고 집 앞에 푸들을 버리고 가서 키우신대요 별 별 사람 다 있어요 볼품 없으면 버리는데 보기에도 그런 개를 사랑으로 키우시는 아저씨가 너무 멋져 보입니다 이런 분들만 계시면 걱정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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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하여 고다에 가입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왜 아이를 버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저는 우리 애들 없으면 하루도 못살것 같은데...어떻게 살아서 예뻐해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버릴수가 있지요? 인간이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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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쁜것이 배신입니다.. 아이들은 우리를 믿고 따르고 사랑하는데.. 이 아이들을 포기한다면 이 아이들이 받을 그 배신감과 상처는 어쩌나요.. 휴.. 세상에서 인간이 가장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