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에 있는 남편에게 길냥이 밥주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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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싸 들고 댕겨도 못 말릴꺼 같은 소현님~!
우짜면 좋노... 이 일을...
나같으면 마눌님 보고싶을때 보시라꼬 비키니 입은 애로틱~한 사진 한장 보내겠담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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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6시에 전화 왔는데...금요일이 쉬는 날이라 한잔 했다면서요
두냥이 사진 일주일 간격으로 보래랍니다.
얼마나 컸는지 봐야 된다나.........그러니 내사진 안보낸게 다행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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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씀이라두 당신 사진 보내라구 하시지.. 부창부수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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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정말 못말리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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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우린 모두 고양이 상사병 걸린거 모르셨수??
그곳에 나가 있는 한국 남정네들에게 길고양이의 새로운 일면을 각인 시켜줄 좋은 계기이고요.
울남편이 고양이를 그렇게 아끼고 길고양이 밥을 준다면 아마 획기적인 일로 받아 들일거거든요.
성격도 급하고 존심강한 덩치큰 전라도 남자가 괭이를 이뻐하고 길고양이 밥을 준다고 하면 아마
다 놀랠거에요. 제가 아는한...ㅎ 그런데 남편이랑 같이 이번에 나간 분중에딸이 캣맘인 분이 있어서
길고양이 홍보는 아마 잘 할듯 해서요.
한국에 오면 주변의 길고양이 밥도 주고 해코지 하는 사람도혼내주고 그랬으면하는 바램이
깔린 밥주세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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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못말려요~
왜 가실때 챙겨서 보내시지 그러셨어요..ㅎㅎㅎㅎ
어떤 냥인지 모르지만 아랍 냥이...오늘부터..밥 굶지 않아서 좋겠네요..
먼 이국땅의 냥이야..한국 아줌마 덕이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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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담아가라고 하니 화상 전화 하면 된다고 해서 ...
그런데 숙소에 인터넷이 연결 안되고 삼실에서 컴을 사용할수밖에 없나봐요.
그러니 삼실에서 본다고 올려 놓으라고 하는데..ㅎ
그래서 매일로 보내놨고요.
지금 길냥이 사진관 훈남 시리즈에 있는 두냥이 아깽이 사진하고 요즘사진 뽑아서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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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챙겨 드릴걸 그러셨네요
.저희는 동네 캣맘이죠 소현님은 다국적.. 캣맘이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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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들여 놔야 귀국하면 우리나라 우리동네 냥이도 더많이 돌볼수 잇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다 이유가 있죠..ㅎ....뻔한 속내 보이기 싫어서 틈나는 대로 밥주라고 할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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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님, 낭군님은, 훈남이신듯 하네요,,
마늘님 말씀, 귀기울이시는...
울 낭군은, 냥이들처럼, 마늘님, 말 씀, 딧따, 안들었는데, 나이 먹으문서, 딸랑, 딸랑....(?)까진 아니고...
잘, 듣습니다,,
살길, 찾느라 그렇겠죠~~ㅎㅎ
그래도, 아직까지, 자기가, 밥 준다는건 생각조차 없습니다.
고보협모임때보니, 여자분들이 전부 다`라니까, 안심(?)도 하는것 같고,
그럼, 남자들이 그런거 하니..합니다...바쁜데...
어찌, 더~~길 들여얄지...
길냥이같던걸, 순화시켜놨으니,,그래도 희망적이죠~~
모든 낭군님들, 소현님 낭군님처럼, 냥이들 밥주게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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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라고 하면 좀 멋쩍어 할듯 하지만 집앞에 있는 울 부영인 밥줄듯해요.
부영이 보면 맨날 불러서 부영이 가던길 멈추게 하고 밥먹고 가라고 말하면 부영이가 걍 가버린대요. ㅎ
많이 길고양이 밥주는것엔 후해 졌는데...그곳에서 밥 줄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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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때부터 산호 마노 너무 이뻐하시더니 눈에 삼삼 하실꺼에요 울 남편 아무리 술먹고 늦게와도 우리냥이 삼남매 보고 혼자 실실 웃고 이버 죽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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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애들은 이제 다 자랐고. 울 두냥이가 나이든 부부 대화의 끈이라고 할까요?
살다보면 이나이 되면 특별히 부부간에 할말도 별로 없고..그런데 두냥이가 그 연결 고리를 해주더라구요.그기에다 길고양이까지 더 보태면 노년엔 외롭지 않게 냥이도 돌보고 그렇게 살것 같네요.
아직 며느리도 사위도 없지만...마마님 남편처럼은 아닌데 그래도 두 냥이를 많이 이뻐 해요.
아깽이일때 잔병치레로 돈깨나 까먹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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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동물들은, 젊을땐 괜찮은데, 나이들면서, 돈이 너무 많이 든다구, 그만 집에 들이랍니다.
지난달에두, 영감 강쥐대메, 100만원 들었거든요.
거기다, 맟춤형 사료에, 죽을때까지 약값에...(하루 4번 복용)
한달, 들어가는 비용만도...
그러면서 하는말, 동물 병원비가, 비싸니, 유기견이 생기지...없는 사람들은, 그럼, 어쩌겠냐구...
생각해보니, 일리있는 말씸...
당분간은, 길냥이들, 치닥거리나 하려구요.
이쁜 냥이, 언제나, 옆에 둘수 있을런지...
거부할수 없는, 묘연을 기다려보렵니다.
요즘은, 밥주는 아이들 보면서, 너냐.!..그럼 너냐....!
피할수 없는, 나하고의, 묘연이...!...?
근데, 아직은 못만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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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냐..너냐..???
저희강쥐두 얼마전 종양 수술했습니다
젊었을때두.. 자궁 적출... 하지 마비루 한달 동안 침맞구.. 별의별짓 다합니다
뱃속에 있을때 찜해서 젖 떼자마자 데려왔지요.전생에 무슨 인연이지..
그리 긴 세월을 함께 한다는것이 우연 같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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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과 네이트 온으로 대화 하면서 그곳에 냥이 있냐고 물어 보니 숙소 주변에서 한마리 보았다고 해요.
그래서 뭐좀 주라고하니 마땅히 뭐가 없다고 합니다.
누가 시내에 나가면 사료 사오라고 해서 주면 된다고하니 일하다가 어데 가냐고요.ㅎ
그럼 직원 식당에서 밥이라도 뭐던 먹을만 한거 있으면 주라고 했죠.
냥이 에게 다가가니 도망 가더라고 합디다 ㅎㅎ
그곳에서 있음서 그곳 냥이 밥주다 오면 완전 캣대니가 될텐데요.
그럼 부부 캣맘.대디가 되는 건가요? ㅎㅎ
택배로 보낼수 있음 사료 보내주고 싶다고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말하네요.
혼자 하지말고 같이간 지인이랑 의논해서 꼭 냥이 밥주라고했어요.
마지막에 울 냥이들 사진 고보협이나 아고라에 올려주라 해서 오늘 몇컷 찍어서
메일로 보냈어요.
휴가 나온 회사 직원에게 런닝화 보내면서 그안에 울 산호 마노 사진 두장 보냈어요.
남자들만 와글대는 숙소에서 아마 크게 웃을 일이 생길듯 하네요.
마눌 사진이 아닌 괭이 사진만 두장보냈으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