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호두. 호두.
호두는 정말 성격이 정말 킹왕짱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순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첨 발견했을땐 울지도 않고 미동도 없어서 죽은줄 알았어요. ㅠ 이렇게 이쁜놈이 죽을뻔 했었다니. ㅠ
손만 대면 그냥 벌러덩 누워서 바로 골골골하는데, 덩치가 있다보니 골골소리가 사람 코고는 소리처럼 들려요.
절대 화내지 않는아이.
남자인데 임보했던냥이 젖도 물리던 착한아이.
호두는 정말 평화주의자에요. 포우가 아무리 싸움을 걸어도 절대 먼저 공격하는일 없는아이.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천성이 낙천적이라 먹고 자는거만 좋아해요. ㅠ
똥꼬도 무지 커요. ㅠ 얼마전에 항문낭 수술도 했어요. ㅠ
얘는 사라져서 찾아보면 늘 밥그릇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애기떈 이르케 이뻤어요.
코에 분유가 말라붙어있네요. ㅋㅋ
사은품으로 받았던 두건을 둘러줬는데 영 맘에 안드나봐요. ㅎ
아~ 늠름하다~!!!
근데 잠을 느무느무 좋아해요.. 잠탱이 골골거리다 바로 자요. ㅠ
또 자고..
또자는 호두...
화장하는 저를 한심히 내려다보는...
제가 밀어줬어요. ㅋㅋㅋ
오늘은 요기까지~~~
아휴~~~ 얼굴만 봐도 보여요~ 성품이 훌륭한 냥이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