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밥자리에 벌써 단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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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아지매님~!
반가워요. ^^*
힘든일 겪은 후여도 새해부턴 자주 좀 얼굴 보여 주세요.
요즘엔 일부러 밥자리 시험삼아 찾아 다니며 놓진 않지만
켓맘이 되기 몇달 안되었을때는 어쩌든지 많은 아이들이 적어도 배고파서
쓰레기 봉투는 안 뜯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시험삼아 이곳저곳 놓았는데 하루 이틀 줄게 아니니
그것도 힘에 부쳐 오히려 밥자리 줄여야지... 싶은 생각이 다 들었어요.
그땐 뭘 몰라도 한참 몰라 미처 이러다 힘에 부치지... 하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예전엔 이곳에 놔 두면 아이들이 잘 찾아 먹을려나? 하면서 내딴에는 적당한 장소랍시고 놓아둔적이 있었지요.
그담날 그 자리에 가서 확인해보고 밥그릇이 비어 있으면 아하! 계속 이 자리에 놓아두면
어느눔이 와서 먹어도 먹고 가겠구나... 싶었고요.
요즘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나 시간 등을 면밀히 계산해서 밥자리 정해 줍니다.
총 13곳의 밥자리! 에 대충 20~25냥이 정도의 머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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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이 또다른 단골을 데려오고 또다른 단골이 또다른 단골을 데려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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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인연이 생겼네요. 기특한 아이들 맘씨 좋은 치자님 만나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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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실에도 화선이는 흔적도 없고 벌써 얼룩무늬 다른냥이가 사람을 경계하며 밥 먹으러 오더군요.
주변을 돌아봐도 화선인 흔적도 없는데....그자리에 다른냥이가
참 묘하더군요....기다리는 냥이는 보이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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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원룸냥이들은 누가와서 밥을 먹는지 몇마린지 모르지만 밥이 다 먹고 없으면 조금 더 두고 가고 어쩌다 마주친 아이들 정도인데 보이던 아이들은 안보이고 새로운 어린냥이들이 보이네요 큰 냥이들은 다른 사람이 보기는 했다는데
잘 지내고 잘먹고 했으면 합니다 누가 신고해서 잡아가면 제가 더 맛난거 줘서 더 많은 냥이 오게해서 끝이 없다는걸 보여줄랍니다 그 죄를 어디가서 다 받을라고 인과응보 당해봐야 늦은줄 알겠지요
원룸쪽은 학생들이 음식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니까 더 많은 냥이가 올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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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아이들 밥준지가... 한 3개월 되었죠...
갈수록 사료가 싹싹 비워지더니.. 어제 오늘 밥이 반도 안줄어드는군요..
은근히 걱정이 되어 오늘은 주위를 한참 빙빙 돌다 왔는데...비도 안맞고 바람도.. 인적도 없는
빌딩 사잇길인데...
치자님 밥자리에 아이들이 잊지말고 밥먹으러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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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은, 어쩌다가, 덜 비워지기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몇톨 남겨 놓구,싸악, 비우구......
덜 먹는 날은, 어디서, 쥐나, 비둘기, 잡아 드신건가, 생각합니다.....
마당에서 보니까, 비둘기, 드시구, 깃털만 굴러다니더라구요ㅡㅡ;;
아!! 그래서, 제가, 의리없다구 하는 겁니다.
그런거 생기문 밥아줌한테, 먼저, 선물루 드려야지, 되는거, 아닙니까~~!!!!
치자님, 밥 주시면서, 저처럼, 선물 바라지 마십시오!!!
요것들, 선물 안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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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에서 매입하고 밀어버린 주택자리에 시험삼아 놓아둔 밥그릇이 매일 비길래 스티로풀 밥자리를 만들었더니 보름만에 단골이 생겼어요.
아기달린 엄마냥이. 청소년냥이한마리.
저녁무렵 가보면 벌써 와서 기다립니다.
세마리가 정말 싹싹 잘도 비워놓습니다. 그동안 그아이들 무얼 먹고 살았을까요.
애처롭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