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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08.02 14:39

초롱이 아가들입니다.

조회 수 2184 추천 수 0 댓글 5

꼬물이 1.jpg 꼬물이 3.jpg 꼬물이 4.jpg 꼬물이 5.jpg 꼬물이 2.jpg 작년 11월 중순 길에서 업어온 초롱이와 12월 초에 역시 길에서 업어온 아롱이의 새끼들입니다. 7월 24일이 생일인 꼬물이들로 이제 막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초롱이와 아롱이는 "길냥이였어요"란에 글을 올렸지만 이제 명실상부한 집고양이로 글을 올립니다. 몇주전 만삭이던 우리 초롱이가 열어놓은 현관문틈으로  나가놀다가 앞집아저씨가 문열고 나타나자 도망간다는게 아파트 몇층위 자전거 바퀴뒤에 숨어있다가 길냥이들 배식하던 제가 연락받고 뛰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잔뜩 겁먹고 옥상문앞까지 도망가 쪼그리고 앉아 만지지도 못하게 하여 저를 식겁하게만들기도 했답니다. 우리 아롱이는 초롱이를 너무 얕잡아보고 목을 물어제껴 하루 20시간이상 베란다에 감금당하고 있구요. 혹시 꼬물이들을 물어죽일까 염려되어 감금조치를 풀어놓지 못하겠더라구요. 우리 초롱이 장롱속 깊숙히 꼬물이들을 낳아  장롱속 이곳 저곳을 옮겨가며 젖먹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여러 우여곡절끝에 우리집 고양이가 된 초롱이와 아롱이 새끼들을 소개합니다. 깊숙히 들어가 있는 녀석들은 얼굴을 못보여드리겠네요. 검은녀석(모두 카오스같아요) 3마리와 노랑둥이 4마리 입니다. 아직 이름은 못지었는데 '빨주노초파남보'라고 하기도 그렇고  '땡1~땡7'이라고 짓기도 그렇고 '1랑~7랑'이가 유력하긴 하나 좋은 이름있으면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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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8.02 22:12

    이쁘게키우세요..다키워보니애기가왜케이쁜지  품에안기좋을때여요ㅎ월화~~토일로해도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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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8.02 23:34

    아휴~어쨋든 탄생을 축하해요~ 꼬물이들아 무럭무럭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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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냠이누야 2010.08.03 01:09

    아구구구...앙증맞은 녀석들...

    도레미파솔라시...이건 어때요? 뒤에는 돌림자('랑'자도 괜찮고)를 붙이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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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8.03 12:17

    와...멋져여......넘 앙증스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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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마미 2010.08.06 09:41

    꼬물이들 사진 또 올려주세요~~ 보고파용~~ 얘들 이름  지으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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