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이 오늘도 나와서 캔을 조금 먹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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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먹기 시작하면 점 점 더 잘 먹게 될꺼에요 다들 속타는 맘 한번 이상 해보셔서 공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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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두가지 생각이 교차해요...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과 지금이 어떻게든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하는.. 절망.... 나중에... 오늘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까요.. 그때 섣불리... 포획 시도 안하길 잘했다 아니면 뜰채로 때려잡는 거라도.... 해봤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다.... 이 두가지... 중 어떻게 오늘을 평가하게 될지.... 마음이 다시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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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로 잡는것도 쉽지 않아요 차 밑에 엎드려서 별짓 다해봤는데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잡을수 있으면 치료하기도 쉽고 좋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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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점, 더, 잘 먹을거에요.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것 아닐까요.....
아이들이, 아프면, 점점, 더, 안 먹던데....
낼,또, 기다려봐야죠, 맘 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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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냥이가 아니니 늘 내 눈으로 상태를 관찰할 수도 없고 걱정되시겠어요.
그리하여도 워낙 아이들 좋은거 잘 챙겨 먹이시고 안팎으로 애정을 가지고 돌보시니 큰일은 안 당할꺼 같아요.
정말...
밥 챙겨주는 엄마들은 아이들이 사료가 푹푹 굴어 얼마 못가 또 구입해야 해도 많이만 먹어주면 그저 좋지요.
늘 주는 량이 남아 있으면 이것들어 어디 안 좋은가? 싶어서 걱정 되고요.
조금씩 조금씩 먹어주는 량이 늘어나면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무슨 수를 써야 하지 않을까요?
몇일 굶겨서(근데 같은 장소에 밥자리면 그 아이만 어찌 굶기게 하실지가ㅠㅠ)덫으로 잡으실 계획 세워
성공하여 병원으로 직행해서 검사 받게 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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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시작하면 어느정도 마음을 놓으셔도 될것같네요
스스로 먹는것이 가장 희망적인 조짐이라 하더군요..
전에 아이들 입원했을때 스스로 먹으면 사는거라고 병원에서 그랬죠..
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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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몇입이지만... 좀 먹어주었고 사료도 아주 조금이지만 먹어 주었어요. 기운은 없어보이고요....
오늘은... 뜰채...로 딱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앉아 있는데 (화단 안인데....주변에 나뭇가지나 그런게 없는 부분에...) 신랑이랑 또 지금... 잽싸게 잡을까... 어쩔까 고민고민 하다가...잡으면 다행인데 못 잡으면 이제 조금이라도 먹기 시작하는데... 혹시 스트레스까지 받아... 전혀 안 먹는 상태로 다시 돌아갈까봐... 꾸욱 참았습니다.. 입맛 돌아오면 덫으로 잡자..덫으로 잡자 하면서요... 울 신랑은 저것들 3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죄 잡아들여서 병원가서 건강검진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아프고 나면 먹을 거에 관심을 안 보이니...잡을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했더니... 정기적으로 잡으면... 애들도 그러려니 적응할걸? 이러네요.. 화단이가 먹기 시작하니... 서로 농담도.. 하고... 좋으네요... 일케....쭈욱.... 아니 전날보다 오늘은... 몇입씩만 더...먹어주길... 레이저 쏴주면 한번을 안 놓치고 고개를 휙휙 돌리던...날쌘돌이...로 다시 돌아오길...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