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 파이..ㅠㅠ
고보협에서 구조받고 온 냥이들이 많아서 우리 파이는 있는 곳을 옮겼어요~
냥이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막 제가 지나가니까 손 내미는 애들도 있구ㅎㅎ
오랜만에 가서인지 처음에 못 알아보고
룸메가 가니까 서먹서먹?해 하다가
제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와서 폭풍 발라당+골골송을 들려준 아가..ㅠㅠ
애가 어찌나 앵기는지 제 손에 와서 부비고
제가 사진찍어야해서 손 떼려 그러면 막 제 손을 끌어다가 안고 그랬어요ㅠ
진짜 예뻤어요♥
너무 말라서 안쓰럽긴 했지만..
애가 밥도 잘 먹는데 왜 이렇게 마르는건지ㅠ 혹시 아파서 그런가 싶어 겁나네요ㅠ
역시 하니병원은 너무 친절하더라구요..
정말 여자 의사쌤 짱이에요! 징짜 친절하신데 또 예쁘시기까지.. 꺄!+_+
저희가 간 시간이 마침 딱 아이들 저녁때라 오래는 못 보고 나왔네요..
아련아련 표정짓는 파이.. 꼬맨자국이 안쓰러워요ㅠ
아프지 않게 어서 나았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