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함께 하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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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에 태어난 골디의 아가들.
내일이면 태어난 지 한 달이 됩니다.
눈도 못 뜬 꼬물이들은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탯줄도 떨어지고 눈도 뜨고
귀도 펴지고 이빨도 나도
상자 밖을 기어나와 온 방을 뽈뽈거리며 뛰어다닙니다.
혼자 물도 마시고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모래에 오줌도 쌌어요,,ㅋㅋ
믹스는 키튼 사료를 하루에 한 알씩 먹고 있구요~
정말 많이 컸죠?
무엇보다,,,
저희가 방에 들어가면,,,,,
우르르 몰려들구요~
저희가 앉으면,,,
저희 무릎에 모두 기어 올라와서 놀다가 잠들어요,,,ㅠㅠ
완전 사랑스러운 생명체들,,,,>ㅇ<
저희 꼬물이들에게 엄청 사랑받고 있나 봐요~~~ㅠㅁㅠ(감동)
고,,,골디야, 그건 쫌,,,,;;;;;;
12월 말부터 찍은 꼬물이들 사진 몇 개 올립니다~^^
보시다가 피가 모자랄지도 모르니 (코피 퐝~)
조심히 보세요~ㅎㅎ(팔불출 엄마들)
꼬물이들 이빨이 나서 많이 아플 텐데 방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젖을 주고 있는 착한 골디.
(설마 우리가 들어갈 때 맞춰서 젖을 주는 건 아니겠지?ㅎㅎ)
쩍벌골디.
우아했던 골디가,,,흑흑
ㅋㅋ
하녀가 아니라 노예라니까~!
(뭔 차이?)
그만 해라,,,,,,,-,.-
골디가 모성애가 강한 만큼 꼬물이들 교육은 정말 무섭게 시켜요.
(보고 있으면 덜덜~)
야단맞고 나면 애들이 다 골디를 피해서 도망 다니거나 저희 뒤에 숨는데
진짜 귀여워 죽겠어요~ㅎㅎ
눈빛이 너무 예쁜 땡스.
뉘 집 자식들이 이렇게 잘났을꼬 . jpg
뉘 집 자식들이 이렇게 잘났을꼬 2 . jpg
엄마가 보는 곳은 나도 본다. jpg
내 딸이 보는 곳은 나도 본다 . jpg
눈 뜨고 자는 막내 키스.
(↑자고 있는 겁니다,,,ㅋㅋㅋㅋㅋ)
엄마 발 위에 배깔고 자기 발 먹는 둘째 예스.
청순한 첫째 믹스 공주~
항상 저흴 빤~~히 쳐다봐요.
우리가 누구랑 닮았니?ㅎㅎ
장난꾸러기 셋째 땡스.
2% 부족한 남매 싱크로.
예스는 골디에게 맨날 야단맞으며 잘근잘근 씹혀요,,ㅋㅋㅋㅋ
듣고 있으면 골디방에서 나는 소리.
"에옹~" <-골디가 야단치는 소리
"삐~~~옹~~" <-꼬물이 비명소리
들어가 보면 10번 중 9번은 예스.ㅋㅋㅋㅋ
수달같은 예스와 곰 인형같은 키스.
다정하게 자고 있는 키스와 땡스.
(키스의 왕땅콩은 여전합니다,,,ㅎㅎㅎ)
벌써부터 도 닦는 예스.
잠들기까지 딱 4초가 걸리는 예스.
순도 100% 무릎 냥이 키스.
뽑뽀하면 발톱으로 제 입술을 확 잡아요,,,'ㅁ'
누가 골디 아들 아니랄까봐~ㅋㅋㅋ
순도 100% 애교 냥이 믹스.
뽑뽀하면 표정이 그윽해지며 저희 얼굴을 빤~~히 쳐다봐요.
우리가 진짜 누구랑 닮았니?ㅋㅋㅋㅋ
청순한 장난꾸러기 땡스와 겁도 많고 호기심 많은 인형같은 외모의 예스.
땡스는 뽑뽀해주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뒤로 발라당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생긴 것과 다르게 정말 코믹 캐릭터~ㅋㅋ
골디 방에 들어가면 키스와 믹스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저희 무릎에 기어 올라와 놀다가 잠듭니다.
사실 골디가 아이를 낳기 전에 예린 언니랑 약속했던 게 있어요.
예쁘고, 건강한 애는 입양 보내고
약하고, 입양이 안 된 애는 우리가 키우자!
태어나고 나서 믹스랑 키스가 입양이 가장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눈엔 예스랑 떙스가 정말 예쁜데
다들 카오스 냥이는 입양이 잘 안 될 거라고들 말씀하시고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도 키스랑 믹스가 가장 인기가 많구요,,,,
그래서 믹스랑 키스에게 일부러라도 정을 안 주려고 했는데,,,
이 녀석들이 그걸 눈치챘는지
믹스랑 키스가 유독 저희에게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려고 해요,,,ㅠㅠ
골디 방에서 나올 때 무릎에 붙어 있는 이 녀석들을 떼어놓고 나오는 게
가장 힘이 듭니다.
골디가 꼬물이들에게 우리에 대해 좋은 말만 해줬나 봐요,,,,
애들이 이렇게 우릴 좋아하는 걸 보면요~^ㅅ^(팔불출)
고마워 골골디~^ㅅ^
육아가 힘들어 살이 좀 빠진 골디.
그렇게 많이 먹이는데도 살이 안 찌네요.
조금만 힘내자, 골디야~
곧 아가들 이유식 준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