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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03 추천 수 0 댓글 9
  • 미카엘라 2012.01.11 20:44

    피곤에 쩔은 노쇠한 몸( 성님들한테 한소리 듣겠음 ㅎㅎ)을 이끌고 공원에 갔다지요.

     

    음침한 구석 밥자리...

     

    혹시나 해서 핸폰 후래시로 밥자리 앞을 비춰 봤더니

    오늘도 또?    왜 또??  하필 애들 식당앞에 또?

    언놈인지 언뇬인지 두자루 실하게 싸놓고 내뺐더라는 겁니다.

    사람들  몰래 사료 놓아야겠다는  급한  마음에  그 두자루를 밟았다면?

    오메~~~

    신발 미끄러지지 말라고 골도 많이 파여있는데.....나뭇가지로 그거 파다가....날샐뻔 했어요.

    ㅎㅎㅎㅎ

    저번에도 그거 있는줄 모르고 몇번 속아서....

    쭈그려 앉아 사료 쏟아놓고 있는데... 내 엉뎅이 밑에서 냄새가 쏴악~ 올라오길래

    내꺼는 아닌데? 뉘기 껄까?   하고 ...후래시 비추어봤더니...

    크악~~  그때는 며칠 변비 걸렸다가 한꺼번에 일보신 분꺼였는지

    세상에~ 소가 와서 싸고 갔는줄 알았거등요. ㅎㅎ

    그때도 온갖 욕 하며 나뭇가지로 파다 집에 온적 있어서...

    그 이후로는 .... 요거 요거~ 내 신발에 대박나는것도 한두번이지 하고...안속는답니다.

     

    캣맘의 신발도 참 팔자 더러분 팔자입니다 .

     

  • 아 누군지 진짜 얼굴에 똥칠해주고싶네요


  • 미카엘라 2012.01.11 20:58

    혹채님 자기야~ ㅎㅎ

    담에 그거 있음 연락할께....혹채님 자기가 언넝 달려와서 ...자기손으로 그분 얼굴에 칠좀 해주시구랴~ ㅎㅎㅎ

  • 소풍나온 냥 2012.01.11 22:53

    하이튼....그려면서 냥이들이 아무데고 싼다고 "지랄"하죠. 하이튼 하이튼...이그....

  • 냥이랑나랑 2012.01.12 00:24

    아이~~~~ 더러버~~~~~.....

    저두 아이 밥주는 주차장 화단에 누가 술먹구 ~~  윽~~~ 말안할래요... 윽~~~

    조심하세요  미카님..   돌다리도 두둘겨 보자..  꺼진불도 다시 보자..ㅠㅠ..

  • 냥이랑나랑 2012.01.12 02:36

    또 시작이십니당

    그럴걸 그랬네요.  로또나 사실걸...   혹시 압니까~~

  • 미카엘라 2012.01.12 07:07

    신언니~  혹시 우리동네 공원에 오셨나용?   ㅎㅎㅎ 이상해~   낯설지 않은 두 덩어리란 말야~ ㅎㅎ

  • 박달팽이 2012.01.12 09:56

    언제....화장실까정 공유 하셨뜨렜나?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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