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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52 추천 수 0 댓글 3
  • 마마(대구) 2012.01.12 12:33

    밤 두시에 울 언니 119타고 병원 가 있다고 전화 왔어요 애들은 학교땜에 서울에 형부도 직장이 서울이라 할머니만 계시는데 놀라실까봐 자기 정신도 못차리면서 조용히 119 불러서 갔답니다

    놀란 토끼 새끼마냥 헐레벌떡 일어나 눈꼽 떼고 병원 가니 혈압도 낮고 부정맥에다 다른거까지해서 큰병원 가래서 데리고 갈려니 위험해서 안된다고 병원차에 간호사 언니야까지 타고 영대병원 갔습니다 제일 가깝다고

    x선 검사 ct까지 찍고 이러다 팔아프다해서 주무르고 허리 아프다해서 주무르다 보니 6시 형부한테 이차저차해서 병원 있다고하니 바로 내려 오신대서 기다리다 형부 오시길래 얼른 집이 아닌 스포츠센타로 갔지요

    원룸냥이들 배고플까봐 요즘 차에 캔을 두니 차가워서 잘 두지 않아서 소세지하고 사료하고 주고 왔습니다 까망이 아지트에도 슬쩍 밥주고  하루라도 안가면 애들 배고플까 갓더니 큰 노랑이가 더 맛난거 달라고 쳐다 보네요 미안 오늘은 그냥 먹어라하고 집에 오니 피신 갓던 삼색이네 식구들이 다와 있네요 저를 보더니 하나 같이 점프해서 차 밑으로 쓩 쓩 들어 갑니다 딸래미한테 간식 가져오라해서 닭가슴살 소시지 주니까 차례로 돌아 가면서 잘 먹네요 까만 녀석이 다녀간후 얼굴 흰 노랑아가가 안보여 걱정 했는데 휙 휙 날라 다닙니다 다시 한시름 놓고 이글 쓰고 잠을 좀 청해야지요

    오늘 숙제 다하고와서 편히 잘 수 있습니다

  • 냥이랑나랑 2012.01.12 13:49

    예... 푹 주무세요 마마님...

  • 양갱이(안산) 2012.01.12 20:54

    에궁.. 그런일이 있으셨구나.. 지금쯤 잠은 좀 주무셨을련지..

    페북보고 뭔일인가했었네요.. 언니분 괜찮으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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