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였어요

정회원된 기념으로 우리업둥이들 소개할께요!!

by 리짜호삑맘 posted Jan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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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십대 중반의 처자구요! 지금은 아가들 네마리의 엄마입니다^_^

네마리 전부 길에서 업어온 냥이들이구요 지금은 정말 이놈들때문에 살고있어요 ㅎㅎㅎㅎ

전부 자랑하고싶어 미칠지경 ......... T_T

인사겸 우리 아가들 사진 자랑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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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고등어 짜장이, 둘째 삼색이 리본이 남매

둘다 중국집 뒤편에 있는 음식물 통을 뒤지던 .. ㅠㅠ 근처에서 구조한 아가들이예요.

짜장이는 어찌나 사나웠던지 손가락을 물리고 ......... 하지만 이제 제일 개냥이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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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앞에서 젤 애교 많이 부리는 사랑하는 울 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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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빨이 너무 안받아서 속상한, 그나마 가장 고양이같은 사랑하는 울 리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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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셋째 넘 귀엽죠? 호랑이랍니다 ㅋㅋㅋ

눈도 겨우뜬 아깽이때 데려온 아가에요

어미 없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울던 ㅜㅜㅜㅜ

눈은 눈꼽때문에 다 붙어있고 곰팡이 피부병으로 온피부 전체가 까맣던...

장도 약해서 늘 설사를 달고살던 ㅜㅜ 응아가 뒷다리와 꼬리에 엉겨붙...지금은 이렇게 이쁜 돼지아가가 되었답니다  ㅎㅎ

가장 사진찍기가 수월해서 본의아니게 호랑이 사진이 젤 많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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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치료비 내주고 구해와서 맥여주고 재워주고 이뻐해주는건 난데

울 남동생만 좋아하는 호랑이 ^^^

 

이제 막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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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업어온 막내 삑삑이^^(울때 삑삑거려서..)

이 아가는 누가 키우다 버린모양이예요.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식빵 구우면서 눈만 꿈뻑꿈뻑거리던 아이

점점 많은사람들이 몰려들자 당황했는지 달리는 차로 뛰어들었어요.

몸집이 작아서인지, 미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쌩 지나간 차는 바퀴부분이 아닌 차의 가운뎃 부분으로 냥이를 스쳤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데려온다! 는 마음으로 여동생이 구조해온 우리 막내!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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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압이었나요? 자랑하고싶은 사진은 넘 많은데 엄선하느라 혼났네요 ㅎㅎ

 아가들 엽사도 많고 .. 앞으로도 쭉 길냥이와 동물들과 나누면서 살꺼구요..

 앞으로 조금씩 후원금도 올리려구요.. 아직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제 목표예요^^

반려동물을 들이면서 정말 많은걸 얻은것 같아요. 작은 고양이에게 배우는점도 정말 많구요.

다들 그렇게 나누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