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십대 중반의 처자구요! 지금은 아가들 네마리의 엄마입니다^_^
네마리 전부 길에서 업어온 냥이들이구요 지금은 정말 이놈들때문에 살고있어요 ㅎㅎㅎㅎ
전부 자랑하고싶어 미칠지경 ......... T_T
인사겸 우리 아가들 사진 자랑좀 할께요!!
첫째 고등어 짜장이, 둘째 삼색이 리본이 남매
둘다 중국집 뒤편에 있는 음식물 통을 뒤지던 .. ㅠㅠ 근처에서 구조한 아가들이예요.
짜장이는 어찌나 사나웠던지 손가락을 물리고 ......... 하지만 이제 제일 개냥이랍니다 ㅋㅋㅋ
통조림앞에서 젤 애교 많이 부리는 사랑하는 울 짜장이
사진빨이 너무 안받아서 속상한, 그나마 가장 고양이같은 사랑하는 울 리본이!
울셋째 넘 귀엽죠? 호랑이랍니다 ㅋㅋㅋ
눈도 겨우뜬 아깽이때 데려온 아가에요
어미 없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울던 ㅜㅜㅜㅜ
눈은 눈꼽때문에 다 붙어있고 곰팡이 피부병으로 온피부 전체가 까맣던...
장도 약해서 늘 설사를 달고살던 ㅜㅜ 응아가 뒷다리와 꼬리에 엉겨붙...지금은 이렇게 이쁜 돼지아가가 되었답니다 ㅎㅎ
가장 사진찍기가 수월해서 본의아니게 호랑이 사진이 젤 많어요 ^^
니 치료비 내주고 구해와서 맥여주고 재워주고 이뻐해주는건 난데
울 남동생만 좋아하는 호랑이 ^^^
이제 막내예요!
가장 최근에 업어온 막내 삑삑이^^(울때 삑삑거려서..)
이 아가는 누가 키우다 버린모양이예요. 사람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식빵 구우면서 눈만 꿈뻑꿈뻑거리던 아이
점점 많은사람들이 몰려들자 당황했는지 달리는 차로 뛰어들었어요.
몸집이 작아서인지, 미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쌩 지나간 차는 바퀴부분이 아닌 차의 가운뎃 부분으로 냥이를 스쳤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데려온다! 는 마음으로 여동생이 구조해온 우리 막내!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D
너무 스압이었나요? 자랑하고싶은 사진은 넘 많은데 엄선하느라 혼났네요 ㅎㅎ
아가들 엽사도 많고 .. 앞으로도 쭉 길냥이와 동물들과 나누면서 살꺼구요..
앞으로 조금씩 후원금도 올리려구요.. 아직 많은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제 목표예요^^
반려동물을 들이면서 정말 많은걸 얻은것 같아요. 작은 고양이에게 배우는점도 정말 많구요.
다들 그렇게 나누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