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8 11:57
울 세째 새벽마다 베란다로 나가는 문앞에서 울어대는데 이웃집에 피해를 줄까봐 야단을 친적도 있는데 오늘 새벽에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하하하하 ~~ 이쁜 내 새끼~~~
조회 수 447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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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넘 귀여운 녀석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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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나 왔다냥 나올수 있냥?....친구왔냥?난 놀러 못나간다냥...거긴 따뜻하고 너네 엄마 맛있눈거 많이 주냥?...그래 겁나게 따숩고 맛있는거 많이 줘서 좋은데 너한테 쬐매 미안하다냥 나만 이호사를 누려서냥~~" 너도 울 엄마한테 잘보여서 빨리 들어와야 할텐데...내가 울엄마 꼬셔놓을테니까 기회보고 있다가 울엄마한테 폴짝 안겨서 들어와라 ? 알았냥 ? 알았다 쪼매 더 참지 뭐...."냥..................................."뭐 이런 대화 아니였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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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엄마님/풀향기님, 너무 재밌어요!! 딱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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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요 두냥이 대화 ㅋ ㅋ 우리집에도 어른들이 애들 야옹하면 흉내내먄서 뭐라뭐라 그럴꺼라 하는데 재미있어요 야옹이 놀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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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냥이첫째두 저랑대화가되요 한5 ~ 6 번오가는데흐믓하죠 문하나로냥팔자가 바뀐건데 얼마나부러워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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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우는 목소리는 평소의 말투와 전혀다른 목소리고 여러가지 음색을 보여주곤 했는데.... 오늘 새벽 베란다 바깥 쪽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는데 "냐~~~~" 전 혹시 배고픈 녀석이 왔나 싶어서 슬며시 일어나려고 하는데 그때 울 세째 바로 문앞으로 가더니 목을 쭉빼고 늘 새벽마다 들려주었던 그 음색으로 "아응~~~", 바로 바깥쪽에서 좀 큰소리로 녀석또한 아까와 다른 음색으로 "니아~~~~" 하하하~~ 이런식으로 여러차례...... 단어로 표현하자면 서로 주고받는 단어가 한 7개정도.... 하하하~~~ 니들 맨날 새벽에 야그한거냐? 어둠속에서 희미한 세째놈을 바라보고 있는데 녀석 대화가 끝난건지 침대위로 폴짝 튀어올라 제 품으로 쏘~~옥.... 한참을 가슴에 기대어 있는 녀석을 쓰다듬 쓰다듬..... 가슴이 싸하며 따뜻해졌는데 그 어둠속에서 가슴에 기대어있다가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는 세째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어둠속에서 날 바라보는 아이의 눈이 보였습니다. "사랑한다~~" "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