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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05:47

우리 모두는~~~~~

조회 수 574 추천 수 0 댓글 11
  • 닥집 고양이 2012.01.19 05:51

    냥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때론 내 생각하고 다를 수도 있고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

    표현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길냥이엄마 2012.01.19 09:26

    책임감!!! 그거 가장 기본이죠.

    내가 못 돌볼 상황이라 나는 태양이랑 짜장이 입양 보냈어요.

    내가 못 돌본다고 해서 잠시 몇달이라도 데리고 있던 아이들을 다시 길생활로 풀어 놓지를 못하겠기에...

    손 놓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밥주던 많은 아이들 중... 저 아인 반드시 내 손으로 입양 보내야 한다! 뭐 그런 감정이 움직이는 아이가 있더라고요.

    태양이는 조막만~한 아기때부터 내 사는 아파트에서 근 1년여 내 손으로 밥 챙겨주던 아이라서 그랬고

    짜장인 내 손으로 하수구에서 건진 아이라서 그랬고요.

     

    안할말로... 입양 보낸 사람은

    내가 입양 보낸 아이가 파양이 되어 돌아온다면 기꺼이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책임감이 필요하지요.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파양시엔 꼭 다시 내 곁으로 올 수 있게 되돌려 준다는

    입양계약서 작성은 기본이고요.

    그런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입양도 보내면 안된다고 봅니다.

     

    구조 후 나몰라라 하면 정말 책임감 없는 사람이지만...

    다친 아이든 친화적인 아이라서 그냥 길바닥에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구조까진 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아이 병원비를 못 댈 상황이라면 십시일반 도움 요청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협회 존재 이유 중 그런 일도 포함되지 않나 싶은데요.

    힘들때 도움 받았으니...

    아마 도움 받은 사람들 중 다시 되돌려 갚아줄 날이 있을꺼란 희망적인 생각도 듭니다.

  • 소 현 2012.01.19 07:10

    사람마다 생가 다를수 있지만 구조나 임보나 입양이나 정말 책임이 따라야 해요.

    나는 하기 힘들고 남은 할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사람마다 사정도 있고 문제는 항상 있어요.

    밖에서 살든 집에서 살든...어느부분까지 마지막까지 내가 책임 질수 있는가를 스스로 판단하고

    했으면해요.....임보나 구조나 결코 쉬운 일은아닙니다.

    아무나 선뜻할수 잇는 일도 아닙니다.

    책임도...의무도 어느정도 금전적인 책임도 감당해야 합니다....그래서 전 제 능력안에서 하려고

    마음아프지만 더러 눈도 질끈감고 모른체...내가 책임지지못하니까...열심히 밥주는일 만 하네요

    자연의 순리대로 내가 할수 있는만큼하고... .제 생각이고 이렇게 냥이를 돌봅니다.

  • 길냥이엄마 2012.01.19 09:33

    구조!

    임보!

    입양!

     

    셋 다 모두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내 생각엔 입양해 와서 돌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엄밀히 말해서 입양이라는것이 입양 추진자와 입양 신청 후 아이 데리고 와서 돌보는 입양자로 나눌꺼 같아요.

    입양추진! 이거 정말 피 말리고, 힘든 일이긴해도 그래도 입양해 와서 아이 보살피는것이 제일로 힘들겠죠.

    아이 아프면 병원 데리고 다녀야하고 그 아이 시중 다 들어줘야 하고 말이죠.

    참으로 산넘어 산이네요...

  • 길냥이엄마 2012.01.19 09:16

    언젠가 이곳에서 몇번이나 같은 말을 했지만

    내가 이러하니 너도 이래야 한다! 이건 아니지...

    사람마다 다 처한 형편과 사정이 있는건데...

    상황이 다 다르니 먼저 안간적인 이해가 앞서야 하는데... 말이야

     

    하여간 길냥이를 향한 애정이라는 공통점 한가지 이유만으로 우리는 통하고
    이곳만큼 정이 넘쳐 흐르고 따뜻한 공간도 잘 없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는데
    이곳도 사람 사는 공간이라고 사람 때문에 상처 받을 일도 많네
    누가 뭐라든 난  내가 덤빌 수 있는만큼만 덤비자! 그거 하나만 생각할고 밥주는 일을 계속할꺼야

     

    닥집 동상아~!

    시간은 대충 1시반경에서 2시경으로 하고 날짜는 2월 5일!

    장소는 아직 미정!  부산모임 기억해~ ^^*

  • 박달팽이 2012.01.19 10:09

    넘 어려워......저두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구여...넘 욕심내니까......맘이 너무 아파서....

  • 풀향기 2012.01.19 11:35

    저는 구조...임보..입양...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라,처음으로 임보를 맡길려다 보니까 평생 그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일이더라구요.겁이 덜컥나면서 아이가 무슨일들 당하든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니가 그걸 할수 있니?저한테 한번 물어봤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파양되서 돌아오면 그아이를 다시 길에 보낼순 없고 너가 끝까지 보살펴야 하는 일이다.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매사 심사숙고 하기로 맘먹었습니다.....제가 할수 있는 만큼만요....그게 정답이죠....

  • 까미엄마 2012.01.19 12:02

    다른거 다 필요하지만 아니 전 다른거 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완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오로지 한가지 "책임"만 필요하다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밥 주는 일도, 구조하는 일도, 내가 품을 수 없어 입양을 보내야하는 경우에도..... 왜케 슬퍼지고 비장해지는 건지....양이들과 눈 마주친 그 순간,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었던 그 순간부터 결코 녹녹치 않은 삶이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만? 아니 울엄마들 모두~~~~

  • 마마(대구) 2012.01.19 15:22

    본인이 구조해서 끝까지 책임을 못지는 상황이 되었을때 참 난감하지요 다행히 입양이 되면은 다행이지만 입양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처음엔 내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지요 그래서 저는 가슴도 아파보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지금은 제가 밥주던 곳에 밥주고 간식주고 가끔 지나치다 만나는 아이들 사료나 간식주고 주변에 아픈아이가 있다면 안타까운 마음에 치료를 도와주는 정도지요 저보다 더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많은것 같아서 존경스런 마음으로 글을 보고 배우고 제가 할수 있는것과 못하는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합니다

    각자 생활이 있듯이 각자 길냥이들 돌보는것도 다릅니다  운영진 여러분들 노고도 잘 알구요 저는 그냥 보이는대로 고보협에도움이 되도력 노력할랍니다

  • 우보 2012.01.19 19:03

    우선 인정해야할 것이 사람마다 생각과 환경이 다르다는점입니다.

    살아보니 옳고그름의 경계가 항상 명확한건아니더군요.

    뭐 두리뭉슬하게 넘어가는 듯한 말이지만  내입장이있으면 상대의 입장도 있다는 점이죠.

    저는 이번 입양과 방사에 대한 각자의 의견 모두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길냥이에 대한 사랑은 같았으니까요.

    저도  길냥이엄마님말씀처럼 내가 감당할수있는안에서 책임지려고 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건 철저하게 포기하려합니다.

    마음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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