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흰순이에요!
이름이 왜? 흰순이냐고요?
몸둥이가 하해서 땅콩 두쪽달린 우리애비가 붙혀준 이름인데
드럽게 마음에 안들어요!
나도 똑같이 땅콩 두쪽이 달렸는데 왜 하필 여자 이름을 붙혔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더 맘에 않드는건 나만보면 맨날 방세 달라고 난리에요!
좋지도 않은 방좀 내줘놓고 오만 생색은 다 내네요
그나저나 달라는 방세는 줘야겠는데 오늘은 또 뭘 잡아다 바치나?
이렇든지 저렇든지 못생긴 땅콩 두쪽달린 애비땜에 잘먹고 등따시게 잘 사니
방세를 주긴줘야 되겠어요!
글구 소현님과 저는 넘어지면 코닿을많큼 가까운데 있어요!
우리 애비는 매주가 자갈밭에서 몆번 굴러버린것 처럼 생겼어요!ㅋㅋㅋ
억울해요~!
나만 자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여럿이서 자는데
왜? 나보고만 방세를 달라는건지?
누가 내 욕하는것 같은데~~~~~
Z~Z~Z~Z~Z~Z~Z
여기서 애비의 한마디~
흰순아!!!!!!!
방세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