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05.11 15:36

둘째, 케이티예요..

조회 수 2848 추천 수 0 댓글 21

울집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케이팁니다.

가까이 얼굴을 대면 으레 뽀뽀하려는줄 알고 입을 맞춰 줍니다.

성질은 깐깐해서 싫어 하는 일은 절대로 안하려 발버둥쳐서  발톱깍기, 털 빗기기, 목욕시키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 희안하게도 지 목에 붕대 둘러줄때는 얌전합니다.. 아시죠?? 경추 탈골인거요..

전신 마취에 회복 보장도 없는 대수술을 하느니 걍 이렇게 살기로 했지요.

2주에 한번씩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코반으로 고정을 합니다.

풀어주면 스스로 불안해하고 잘 움직이려 하질 않다가도

목에 붕대두르면 날아댕깁니다.

 

손바닥만한 아가가 학원 옆 케이티엔지 주차장에 있는걸 작은 아들이 발견해서 밥주러 다니다가

그곳 직원들이 포획해서 연락 하길래 울 집으로 왔죠.

작년 여름 그 큰비에도 작은 몸으로 버텨냈던 당찬 아이죠.

어미를 떨어져서 얼마나 굶었던지 뼈만 앙상하고 눈가가 지저분해서 못난인줄 알았었는데..

밥 주러 다니는 동안 점점 이뻐지더니 진주가 되었어요.ㅋㅋ

 

밥 주러 가서 부르면 야옹~~하며 정문 바리케이트 속에서, 아님 담배 배달트럭 스페어 타이어속에서 작은 몸으로 튀어 나오던 모습이 생생해요.

 

 

DSCN1107.JPG

 

 

 

 

DSCN1852.JPG

 

DSCN1848.JPG

  • ?
    나옹나루 2010.05.11 15:41

    아이궁~ 어쩌다 경추탈골이 되었나요.. 그래도 너무너무 예쁘네요. 아픈아이 같지 않구요. 쮸니와케이티님 정말 대단하세요..

  • ?
    미카엘라 2010.05.11 16:05

    쭈니님네는 어떻게 된게 .....밥주는 사람도 미인이지 ...냥이들까지 예사롭지 않은 미모의 소유자인가요.  뭐냐~ 우리집은~

  • ?
    모모타로 2010.05.11 16:20

    아휴~어쩜 저리 귀엽나요~귀가 쫑긋쫑긋 토끼같아요~

  • ?
    까미엄마 2010.05.11 16:59

    캬악~~~~  분홍입술, 환상이다 어머나, 나 뽀뽀하고 시퍼요 케이티야, 아강~~~ 요리온나 뽀뽀한번 하자 쪽쪽쪽쪽쪽쪼~~~~~옥,    오메 이쁜거,

  • ?
    rabbit-sin 2010.05.11 17:03

    컹!!!!

  • ?
    히스엄마 2010.05.11 18:05

    케이티 히스엄니 뽀뽀도 받아욬 ㅋㅋ

  • ?
    hyunha 2010.05.11 22:14

    ㅋ 어쩜 요리 이쁘냐구요 님 사랑이 보여요 :)) 울 카이랑 닯은것 같기두 하구 울 길양이 뜨리 컬러랑 닯은것 같기두하구  ㅋ

  • ?
    짱가 2010.05.11 23:54

    넘 이쁩니다~~~ 천사같에여^^^ㅎ

  • ?
    게으른나비 2010.05.12 02:13

    아우- 분홍코와 분홍입술이 뽀뽀를 부르네요...

  • ?
    희동이네 2010.05.12 09:26

    네가 케이티구나..방갑다..아가야..넘 이뿐 삼색이..삼색이 키우고시퍼라..

  • ?
    살찌니야옹 2010.05.12 10:50

    이름만큼이나 이쁘고 사랑스런 아가네요..천사같아요...

  • ?
    박달팽이 2010.05.12 11:17

    아웅~~~넘넘..이뽀...

  • ?
    반달곰이 2010.05.12 19:28

    앗, 정말 예쁘네요 ㅠ 샘나네요 ㅠㅠ

  • ?
    별누리사랑해 2010.05.13 09:06

    아이고 니가 케이티구낭~~!!!! 넘넘 귀엽구나야~~~ 눈 똥그랗게 뜨고 사진찍는 법은 어디서 배웠니..ㅋㅋ

    울 별이에게도 알려주렴~ 요즘 자꾸 누워서 사진찍기 여간 힘든게 아니란다...

  • ?
    고보협. 2010.05.13 14:05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 ?
    어린왕자 2010.05.13 21:54

    표정이 초롱초롱.. 넘 깨물어주고싶어요!

  • profile
    김토토 2010.05.13 22:35

    아고~토끼같이 넘넘 이뽀요

  • ?
    샤르맘 2010.05.14 13:19

    그 사연은 보았었는데 그 아이가 쭈니와케이티님의 케이티군요~~~!!!

    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제가 훔쳐오고 싶을정도요~~ 저 분홍입술하고 코에 뽀뽀를 안 할수가 없겠는데요~?ㅎㅎ

  • ?
    소풍나온 냥 2010.05.25 03:34

    넘넘 이쁜 케이티~~야

    나도 뽑뽀오~~~~

  • ?
    바람의딸 2010.06.28 18:47

    넘이뽀서 납치하고싶땅..ㅎㅎㅎ

  • ?
    쭈니와케이티 2011.12.04 00:43

    아가야~~ 넌 항상 내가슴에 있단다.... 내새끼... 가여운 내새끼....

    엄마 꿈에 매일매일 오렴... 너무 보고싶단다.


  1. 길냥이의 표준적 삶

    숨어사는 만큼 편히 있고 눈치보는 만큼 자주 먹고 조심하는 만큼 오래 산다.
    Date2010.05.12 분류내사랑길냥이 By찰카기 Views3225
    Read More
  2. 나비와 길동이를 소개합니다

    (초기에 올렸었는데 고보협 자료가 날아가서 충격...다시 올려요...) 작년 시월경............... 아이들이 경비실 옆에서 매일 고양이가 식빵을 굽고 있다며 키...
    Date2010.05.12 분류길냥이였어요 By게으른나비 Views2662
    Read More
  3. 요 엔 울 카이 예전 한국에 살때 제친구 동네에서 구조한 아기양이 카이랍니다

    울 카이 배란다 구경중이예요, 울 카이 벌써 나랑 동거한지 5년 되어가네요 울 신랑님두 울 카이 좋아라하구 넘 좋아요 :)울 카이를 소개할께요 !! 울 카이 가...
    Date2010.05.11 분류우리집고양이 Byhyunha Views2463
    Read More
  4. 모자상봉!!

    공개수배이후 오늘 드뎌 돌아온 점박이.. 흑...정말 기대도 못했는데... 근데 회색이는 어떠가 팽개쳐두고 왔니? 흑 어쨋든 돌아와 줘서 고마워~ 왼쪽얼굴에 가면...
    Date2010.05.11 분류내사랑길냥이 By모모타로 Views3311
    Read More
  5. 둘째, 케이티예요..

    울집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케이팁니다. 가까이 얼굴을 대면 으레 뽀뽀하려는줄 알고 입을 맞춰 줍니다. 성질은 깐깐해서 싫어 하는 일은 절대로 안...
    Date2010.05.11 분류우리집고양이 By쭈니와케이티 Views2848
    Read More
  6. 누렁이 아지트에 누렁이는 안오고 자꾸 새손님이...

    부어도 부어도 늘 비어있는 누렁이 아지트의 누렁이 밥그릇... 허지만 누렁이는 보이지 않고 자꾸 새식구가 오네요^^ 근데 이번이 2번째 새식구인데 2명 다 노란...
    Date2010.05.11 분류내사랑길냥이 By모모타로 Views3705
    Read More
  7. agi

    ^^첨부
    Date2010.05.11 분류길냥이였어요 By애기누나 Views2218
    Read More
  8. 제가 돌보는 울 길양이들 애들이 내 친구예요 ^^*

    어느덧 여기 포르투칼에서 지낸지 거의 2년 반이 되어가네요 여기 길양이들 구조두 많이하구 이젠 한마리씩 조금씩 돈을 모아 중성 수술두 시키구있어요 이제부...
    Date2010.05.11 분류내사랑길냥이 Byhyunha Views4040
    Read More
  9. 어떤넘

    요즘 어떤넘이 내영역으로 이사를 와서리 심기가 영~불편하기 짝이없습니다. 집사란 인간은 그넘만 오면 환장을 하고 좋아라 하니 그것도 눈꼴시려서 못볼 지경...
    Date2010.05.10 분류내사랑길냥이 ByT-2000 Views3464
    Read More
  10. 기다림이 본능은 아닐텐데

    기다림이 본능은 아닐텐데. 길 위에 짧은 삶 이지만 누군가를 언젠가를 약속은 커녕 기별도 못받고 기다리며 견뎌낸다. 그들의 낮은 숨에 콘크리드 바닥이 촉촉...
    Date2010.05.10 분류내사랑길냥이 By찰카기 Views36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Next
/ 36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