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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16 추천 수 0 댓글 5
  • 소 현 2012.01.21 19:08

    아침부터 부지런 하게 움직여서  음식장만 준비 대충 해놓고.

    지난봄 뜯어서 푹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둔 쑥 녹여서 참쌀3되 담군걸로 쑥 인절미 방앗간에서

    가져다두고... 전라도에선 설날 쑥 인절미를 해먹어요.

     

    아파트 뒷동 밥자리에 사료 없을것 같아 사료들고 가니 경비아저씨 무자게 친절 합니다.

    선물효과는 보는데...밥주면 쥐 안잡는다고 하길레  아니라고 쥐를 너무 많이 잡아다 날 준다고 말했지요.

    오후가 되어 T-2000 님께 전화를 했지요.

    지척에 살고 계시는데 아는척을 이제야 해주셔서요. ㅎ

    승용차로 십분거리에..낚시가면서 지나 다니는곳인데...

    진작 알았드라면 뭐던 나눔 하고 지냈을텐데...지금이라도 늣지 않아서 다행이구요

     

    회사에서 32 마리 냥이를 돌보는..대단한 캣대디 였습니다.

    난 울집옆 동네인줄알고...연락 안주면 동네 순찰 한번 할려고 했지요.

    회사에선 냥이들에게 거부감없다고 하네요.

    첨엔 쥐가 득실 거렸는데 냥이들이 상주하곤 쥐가 없어져서 대체로 호의적인 냥이들이

    참 행복하게 느껴져서 든든한 캣대디가  지척에 살고 있어 힘이 됩니다.

    승주읍의 치자아지매랑 여수의 미미맘....모두 냥이 사랑에 헌신적인것 같아

    왠지 부끄럽게 느껴졌답니다.

     

    그래도 사람마다 자기몫의 역활이 있기에  이렇게 가뭄에 콩나듯 귀한 고보협 회원분이

    있다는 것에...가까운 곳에 있음이 기쁜 일이랍니다.

    저녁에 낚시해서 넣어둔 생선 삶아서 밥자리에 나눠주고...

    설날 아침은 캔을 밥자리에  떡국대신 놔 주렵니다.

    늘 나누고 보듬어도 아플수 밖에없는 길고양이 사랑을  품안에 안고 살아가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눈도 온다니 걱정이 앞서네요.

    부영아...

    부돌아..

    작은 부영이...쪼매난 부영아!

    올 겨울 잘 보내자.

    이 밥 엄마가 너히들을 무지 무지 사랑 한단다.

  • 마마(대구) 2012.01.21 21:28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저희 공장에도 냥이들이 있답니다 창고에 아가를 낳아는데 물건정리하다보니 아가가 떨어져 있더랍니다 엄마가 구하러 갈 수 없는곳에 울 직원이 사모님  엄청난 냐옹이 사랑을 아는지라 다시 엄마한테 올려 줬더니 그 다음날 사라졌는데 그 아이들인지 몰라도 있답니다 그래서 사료 갔다 놓고 조금씩 주고가면 밤에 와서 먹는답니다 그래서 담부터 물도 같이 좀 떠주라고 했는데  설날 가면서 안쓰는 밥그릇 가지고 가서 둘려구요

    직원들이 담엔 사모님집 냥이로 태어나고 싶다는데 욕 아니겠지요  여름 희야하고 애들 휴게실 방에 지내면서 직원들도 같이 걱정을 많이 해줬답니다

  • 닥집 고양이 2012.01.22 02:28

    ㅋㅋㅋㅋ 사모님집 냥이로 ~~~~~???

    사모님집 주변에서 불쌍하게 "밥 한술이 아니고 사료 한알만 주세요~~ㅠㅠ"

    해야 데려다 같이 살지요...ㅋㅋㅋㅋ

  • 닥집 고양이 2012.01.22 02:32

    소현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또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고..

    산호 마노랑 항상 행복 하세요...

    머나먼 타국에 계신 남편 분도요...^^

    따끈따끈 쑥 인절미 맛나게 드세요...ㅋㅋㅋㅋ

  • 냥이랑나랑 2012.01.23 09:42

    그러니 쥐씨 어디 파는데없나..   사구 싶다니까요~~

     

    해두 해두 이룰수 없는 이눔의 짝사랑.   언제쯤 끝날까요.?

    소현님 쓸쓸 하시겠지만(?)..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남편분 장기 출장 가신것 정~말~  부러워요~~ㅎㅎ

    돌보시는아이들 모두 무탈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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