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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1.26 17:51

냐옹이 이야기...보실거죠?♡

조회 수 3346 추천 수 0 댓글 12

사진111231_011.jpg

 

 

안녕하세요?저는 냐옹냥입니다...

우리의 노랑둥이 냐옹이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그럼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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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합니냥~저는 행복한 노랑둥이 냐옹이다냥,,

하지만 처음에는 아니었다냥...

사람들은 말했다냥...나는 버려졌다고냥...

주인이 버렸다고냥...하지만 암도 모른다냥...나도 모른다냥^^
믿고싶지도 않고냥 기억하고싶지도 않지만 냥...어쩔수 없나보다냥...

근데 나와서 살다보니 세상은 너무 무섭다냥...

사람이 무섭다냥...

돌도 던지고냥...크게 발소리도 내서냥 나를 놀리기도 한다냥...

차소리는 얼마나 큰지냥...무섭다냥...

 

 

추운 바닥에 누워 있는 나에게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냥..

무서웠다냥...하지만 힘들었다냥...

배도 고프고냥...목도 마르다냥...

그냥 손길을 받아들였더니냥!!!!!

이게 왠일인가냥~사료도 물도 있다냥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는 푹신한 담요가냥!!

추웠던 벽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따듯한 상자가 냥!!!!

눈이 몰아치면 우산이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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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는 않다냥....이렇게 나를 위해주는 길가의 집사님이 있다냥...

너무 행복하다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마음에 넣었다냥...

마지막으로냥....세상에도 나가보았다냥...캣맘...나만의 캣맘의 뒤를 따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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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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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미있다냥...행복하다냥...

고맙다냥... 떠나지 않는 다고 믿는다냥...마지막으로...

우와~나쁘지는 않다냥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엔냥 나무도 많고 풀도 있고 향기도 괜찮다 냥~

행복하다냥~ 언제까지나 같이 있을거라고 믿는다냥!!!

두번은 겪고싶지 않다냥...^^

 

Photo111224_005.jpg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냥~아이구 저는 이제 고양이가 아니랍니다~냥 자꾸 버릇이 되네요 ㅠ

위에 발자국은?? 냐옹이의 발자국 정석!!!!!!!

ㅎㅎ 아 처음께 훨씬 나았던것 같은데요 잘못해서 사진 다 날라가서요 ㅠ

이상한 스토리와 이상한 전개가 되었습니다 ㅠㅠ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상처받은 길냥이들은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하구요~

그럼 수고하시구요!! 끝까지 고양이들 책임지기 입니다!!!냥!!!!!!!!!

  • ?
    냐옹냥 2012.01.26 17:53

    맞아요!! 집은 더 좋게 바뀌었구요 사료그릇도 생겼어요!!!!!!!

    엄청 좋아졌어요...찬바람 맞으면서 2시간동안 만들었다구요 ㅠㅠ 그냥 방수되라고 상자 포장지로도 싸주고 ㅎㅎ

  • ?
    벌개미취 2012.01.26 18:54

    냐옹냥님 쵝오 !!!!!!!!!!!!!

  • ?
    냐옹냥 2012.01.26 19:05

    우와 감사해요^^

  • ?
    소 현 2012.01.26 22:13

    냥이들은 자신을 사랑해주는걸 잘 안답니다.

    집도 멋있고 잘 만들어 주었군요.

    사람들이 냥이의 집 부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사료는 그릇에 담아 주세요.

    수거함 같은데 일회용그릇이나 집에서안쓰는 프라스틱 통 같은걸로요.

    노랑냥을 사랑하는 맘이 정말 따스하군요.

    냥이 잘 부탁해요.

  • ?
    냐옹냥 2012.01.27 00:01

    여기 도서관 있는데인데요

    사람들이 고양이 꽤 좋아해요!!!

    오히려 담요 가져다 주고요 캔 가져다 주고요

    제가 중학생이라 따로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서 돈 걷어서 사료 사고 주고 하거든요~

    거기에다가 사료살때 연락해달라고 해주고요

    근데 가끔 돌던지거나 겁주는 대학생이나 할아버지들 때문에요

     고보협에서 전단지? 안내문? 같은거 한장 뽑아서 붙여놀려고요

    징역1년이하 1000만원 이하인가/.ㅎㅎ

    감사하고요 밥그릇 2개에 물그릇 1개 있습니다~ 

     

  • ?
    소 현 2012.01.27 16:30

    밥주고 주변도 깨끗이 청소 하세요.

    싫어 하는 사람들은 별 트집을 다 잡아요.

    집을 사람들 왕래 적은곳에 만들어 주었나요?

    냥이가 맘놓고 먹고 잘수있도록 좀 한적한 곳에 집이있고 밥 먹을 수 있음 좋겠군요.

    사는곳이 어딘가요?

    사료살때 연락 하라고 하면요...그냥 사료 한포 사다 주세요...라고 말하세요.

    왜그런지 잘 알죠?...좋은 뜻이면 좋은데..아무도 사람들 속 모르니까...친구들 하고 돈거둬서 사료 사준다니

    정말 이쁜 마음의 소유자군요.

    옆에 있음 꼭 안아 주고 싶어요...이글 쓴 사람은 전남 순천에 살아요.

  • ?
    모모타로 2012.01.26 23:50

    사료는 꼬~옥 그릇에~ 부탁드릴께요~ 길에서 고생하는 노랑이 애기가 님같은 천사를 만나서 다행이에요..앞으로도 마이 챙겨주셔용~

  • ?
    냐옹냥 2012.01.27 00:03

    모모타로님도요 감사하고요 천사네요..^^

    아..저도 빨리 독립해서 길고양이 티엔알 하고 보호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요 사료그릇 2개와 물그릇이 하나 있습니다~

    많이 발전햇어요 우리 냐옹이 인기~

  • ?
    까미엄마 2012.01.27 17:43

    자동차 타이어는 모든 냥이님들의 놀이대상인가봅니다. 저의 영역 아이들도 그러는데.... 노랑둥이 이쁩니다.

  • ?
    냐옹냥 2012.01.28 23:56

    감사합니다 ^^

  • ?
    아롱엄니 2012.01.28 14:13

    눈위의 발자국사진에 마음이 짠~ 하네요~^^

  • ?
    냐옹냥 2012.01.28 23:56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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