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콩이 목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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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담에는 고무장갑 끼고 씻겨보세요. 영광의 상처땜시...
우리 태양이는 목욕 시킬때 난리를 쳤고(근 1년여 바깥생활하다 춥다고 두어달 들여서 애기때부터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짜장이는 조막만~할때여서인지 목욕 시키면 그런대로 힘들지 않았어요.
저는 목욕 보다 드라이로 말리기가 더 힘들었어요.
강생들은 잘 마르는데 냥이들은 털이 조밀해서인지 잘 안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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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요. 냥이는 받아놓은 물에는 잘 안들어 갑니다.
다음엔 요렇게 한번 해보세요. 복잡한것 같지만 몇번 해보시면 사실 별거 없어요 ^^
1. 일단 발톱을 목욕하기 일주일전에 깍아 줍니다.-깍은 직후엔 더 날카로울수도 있거등요
2. 방에 보일러를 돌리고 훈훈하게, 매트를 켜서 따뜻하게-뜨거우면 안됩니다- 준비
3. 큰 타올을 두장 준비-드라이기를 쓰면 좋겠지만 아마 난리날것 같군요.
4. 따끈한 물을 충분히 받아 둡니다. 샤워기를 쓸수 있다면 윤아님 말씀처럼 대야나 다라이 두개 정도에 물을 받아 둡니다. -체크 고양이의 체온은 약39도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 내장의 온도는 42도 정도이니 냥이의 내장온도는45도 정도될겁니다. 즉 물이 따뜻하기보다는 약간 따끈해야합니다.5. 야옹이를 아무렇지 않은 듯이 목욕탕으로 데리고 갑니다. - 집사가 긴강하거나 겁을 먹으면 냥이도 긴장하고 겁을 먹습니다.
6. 야옹이에게 말을 밝고 편하게 계속해주면서 "아우 이쁘다" "착하다" "금방 끝낼께"
7. 뒷 목덜미부터 손으로 물을 살살 묻혀갑니다. -체크1 : 갑자기 물에 풍당 집어 넣으면 안됩니다. //체크 2 고양이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8. 목덜미부터 적시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입니다. 혹시 몸에 벼룩이나 진득이가있다면 물이 닿지 않는 머리쪽으로 이동하는데 목덜미부터 적시면 이동통로를 막아 씻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몸에 물을 팍 적실때보다 충격이 적어 조금 잘 참습니다.9.고양이 털코트의 구조는 보통 2중이라 잘 젖지 않으니 천천히 충분히 적셔주셔야 표피까지 씻어낼수 있습니다. 충분이 물을 적셨으면 냥이 전용 샴푸를 셔서 샴푸를 해줍니다. 손 놀림은 부드럽게 해주세요 ㅎㅎ
10. 샴푸를 완전히 씻어 냅니다. 이때 대야의 물을 이용하여 행구고 샤워기를 가지고 마무리를 합니다.
11. 일단 손으로 냥이 털코트의 물을 짜주고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12.한장더 준비된 타올로 한번더 타올드라이를 하고 매트에 깔아둔 이블숙으로 숑~ 그러면 이블속에서 폭풍그루밍으로 스스로 털 정리를 할것입니다. 중간에 한번 빗으로 털을 빗어주면 더 좋습니다.
( 매트나 이블을 의외로 빨리 마르니 걱정마세요)
13.털을 말리고 야옹이가 나오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주며 폭풍 칭찬해줍니다.아참...코숏이고 그루밍을 열심히 솜씨있게 잘하는 아이라면 평생 목욕을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요냥이가 너무 싫어하는데 목욕을 꼭 시키셔야한다면 파우더형 목욕용품이나 목욕용 타올 시트도 판매되고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1. 일단 발톱을 목욕하기 일주일전에 깍아 줍니다.-깍은 직후엔 더 날카로울수도 있거등요
2. 방에 보일러를 돌리고 훈훈하게, 매트를 켜서 따뜻하게-뜨거우면 안됩니다- 준비
3. 큰 타올을 두장 준비-드라이기를 쓰면 좋겠지만 아마 난리날것 같군요.
4. 따끈한 물을 충분히 받아 둡니다. 샤워기를 쓸수 있다면 대야나 다라이 두개 정도에 물을 받아 둡니다. -체크 고양이의 체온은 약39도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 내장의 온도는 42도 정도이니 냥이의 내장온도는45도 정도될겁니다. 즉 물이 따뜻하기보다는 약간 따끈해야합니다.5. 야옹이를 아무렇지 않은 듯이 목욕탕으로 데리고 갑니다. - 집사가 긴강하거나 겁을 먹으면 냥이도 긴장하고 겁을 먹습니다.
6. 야옹이에게 말을 밝고 편하게 계속해주면서 "아우 이쁘다" "착하다" "금방 끝낼께"
7. 뒷 목덜미부터 손으로 물을 살살 묻혀갑니다. -체크1 : 갑자기 물에 풍당 집어 넣으면 안됩니다. //체크 2 고양이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위험하니 조심하세요
8. 목덜미부터 적시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입니다. 혹시 몸에 벼룩이나 진득이가있다면 물이 닿지 않는 머리쪽으로 이동하는데 목덜미부터 적시면 이동통로를 막아 씻어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몸에 물을 팍 적실때보다 충격이 적어 조금 잘 참습니다.9.고양이 털코트의 구조는 보통 2중이라 잘 젖지 않으니 천천히 충분히 적셔주셔야 표피까지 씻어낼수 있습니다. 충분이 물을 적셨으면 냥이 전용 샴푸를 셔서 샴푸를 해줍니다. 손 놀림은 부드럽게 해주세요 ㅎㅎ
10. 샴푸를 완전히 씻어 냅니다. 이때 대야의 물을 이용하여 행구고 샤워기를 가지고 마무리를 합니다.
11. 일단 손으로 냥이 털코트의 물을 짜주고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12.한장더 준비된 타올로 한번더 타올드라이를 하고 매트에 깔아둔 이블숙으로 숑~ 그러면 이블속에서 폭풍그루밍으로 스스로 털 정리를 할것입니다. 중간에 한번 빗으로 털을 빗어주면 더 좋습니다.
( 매트나 이블을 의외로 빨리 마르니 걱정마세요)
13.털을 말리고 야옹이가 나오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주며 폭풍 칭찬해줍니다.아참...코숏이고 그루밍을 열심히 솜씨있게 잘하는 아이라면 평생 목욕을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요냥이가 너무 싫어하는데 목욕을 꼭 시키셔야한다면 파우더형 목욕용품이나 목욕용 타올 시트도 판매되고 있으니 활용해보세요
10. 샴푸를 완전히 씻어 냅니다. 이때 대야의 물을 이용하여 행구고 샤워기를 가지고 마무리를 합니다.
<= 이걸 질색 팔색해요.. 이거 하다가... 팔 할퀴고 신랑은 발 찍히고 TT 샤워기로만 하면 샴푸가 다 제거가 안될 것 같아서... 대야에 들여놓으려고 하니... 필사적으로 도주를...글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온도와 물의 속도를 조절하셔야할거에요. 너무 세게 틀면 놀라거든요. 약간 약하게 틀고 멀리서 뿌리지 말고 왜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면 샤워꼭지를 머리에 바짝붙이고 행궈주잖아요. 그렇게 해보시면 좀 나을듯한데요
제가 요 앞에 함께 했던 냥이가 목욕을 칠색팔색했어요. 그 상황 잘 알죠.
콩이가 그루밍을 솜씨 있게 하는 냥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않봐도 비디오~~~ 으흐흐흐~~~ 고생하셨네요
저희도 아기때부터 목욕을 시켜서 그다지 힘들다 생각은 안하는데,그래도 혹시나 예방차원에서 항상 고무장갑을 끼고 씻깁니다.그리고 우왕자왕 하고 아이를 잡아 물에 넣으려고 하면 놀라서 울고 더 난리 치니까 샤워기 온도를 적당히 맞춘후 무서우시면 일어나셔서 물을 몸에 적셔주세요.한참하다 보면 아이도 물 세례를 느끼고 좋아한답니다.아이가 움직이는 동선데로 샤워기를 위에서 움직여 주시면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씻길수 있습니다. 털 반대방향으로 샤워기물을 뿌리시면 샴푸도 깨끗이 제거되고 깨끗하게 씻깁니다 .손으로 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짜주시고, 수건 2장으로 두번 닦아주시고,드라이로 말려주시면 알아서 그루밍합니다.빗질 한번씩 해주시면되구요
욕실이 2개있는데 하나는 욕조 있고 하나는 샤워부스가 있어요.. 샤워부스 있는데에서 하려다가 거기가 좀 추워서 욕조에다가 대야 넣고서.. 씻겼는데.... 모든 발가락을 쫙 피고 발톱은 이빠이~ 나와 있고 시시때대로 욕조 난간을 붙들고는 도주를 시도하다가.... 저랑 마주보게 되었는데...그때 저를 타고 도주 하다가... 팔 긁어놓고 신랑이랑 마주보다가 신랑 발 찍고 TT 음...아무래도 마주 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욕조안이라 공간이 없어서.. 이번에는 낭패였네요... 다음에는 샤워부스 있는 장실에서 해볼라구요.... 붙잡고 매달릴 것도 없으니...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목욕 혼자서들 시키세요? 전 원래 혼자해야지 했는데 신랑이 위험하다고 해서 같이 씻겼는데... 혼자였음... 씻기지 못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여기저기서 읽은 것들 있어서.... 부드럽게 말 걸며.. 하려고 했는데... 정신 없어서... 그저 괜찮다 괜찮다... 몇번 하고는.... 난리였네요.. 그 와중에 세숫대야에 물 받아놓은데다가 앉힐려고 하니... 애는 완전 기겁을 하고...
시작하기 전에는 웬지 콩이가 잘 따라줄 것 같은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 왜.... 목욕이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지... 확실하게 체험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드라이질 싫어하는 냥이 있다는 것도 읽고 ... 완전 긴장했었는데 드라이질은 그냥 웬만큼 잘 참아 주네요.. 드라이할 때마저.... 난리를 폈으면.. 상처가 하나씩으로는 안 끝났을텐데 말이에요
다음에는 댓글 참고 해서....정말 정말 부드럽게....리드 해볼께요....
목욕을 많이 해본 냥이도 가만이 있진 않아요.빠져 나가려고 계속 움직이고 돌아 다니니까 그걸 붙잡으려 하지 말고 샤워기가 따라 다니면서 구석 구석 씻겨 줄수가 있어요. 털 반대 방향으로 물을 뿌려 주시고 충분히 샤워기로 물 뿌려 주시면 삼푸가 남지 않구요.아 샴푸도 따라 다리면서 거의 하지요.잡지만 않는다면 위험하지는않아요.그냥 샤워기가 냥이 따라 다니면서 하면 어렵지 않답니다.손 거의 안대고 목욕시킬수 있어요.세수하고 눈꼽 뗄때도 물지 않고 대주고 있던데 콩인 어떠려는지 모르겠네요.높은데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야 하구요 미끄러져 다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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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저는 영광의 상처를 하나씩 ^^
콩이는 날 죽일셈이야? 하는 반응으로 필사적으로 도주 시도하고... 신랑이랑 저는 어르고 달래고... 옆집에선 아마 애 잡는 줄 알았을 거에요.. 샤워기 물은 그래도 좀 이해해주는데 대야에 받아놓은 물에는 죽어도 못 들어간다고 버텨서... 우째 우째...씻기긴 했는데... 너무 정신없이 해서... 샴푸를 잘 씻어낸 건지...살짝 불안해요.... 그에 비하면 드라이는 좀 쉽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