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사는 지하 단칸방에 이사온날 풍경입니다.길고양이들에게 캣파더 하는 저로서 저자리가 길고양이들의 급식소인줄 몰랐습니다.길고양이 대모 할머니를 만난것도 이때였지요.7월 말에 우면산 산사태 날정도로 큰 비가 내리고나서 열흘후에야 이사를 했습니다만 전 이사하고 짐푸르자 마자 아내와 같이 길고양이 찾기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계약서쓰러 올때 주변에 길고양이들을 발견 했었기때문에 얼마나 있을가 궁금도 했고 그래서 한참을 찾아봤지만 쉽게 길고양이들이 보이지 않더군요.
집앞 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들의 모습입니다.대부분 절 경계하고 있지만 아이들 있을때 보는 앞에서 항상 맞난 사료나 부모님이 먹으라고 주신 고기들도 아낌없이 주기도 합니다.언젠가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급식소에 피자를 가위나 칼로 짤라서 준사람도 있더군요..
가장 최근에 나타나기 시작한 가족 길고양이들로 맨아래 사진에 급식소에서 밥을 먹는게 어미 뒤에가 수컷 암컷 새끼 고양이들입니다.어미가 밥을 먹는동안 기다리는 녀석들로 특이 최근에는 3미터 까지 접근할수 있게 되었지요.
바로 발밑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얀 경계선까지 가 이제 녀석들과 경계구역입니다.문제는 최근에 고양이 급식소를 누군가가
습격한다는 것입니다.어떤때는 물마시리고 준 물통을 답배불끈것처럼 밟아놓고 어떤떄는 급식통을 송판 격파 해놓은것처럼
박살을 내놨습니다.그때마다 새로운 물보급처와 급식통을 준비 했어야 했고요...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한게 아닌게 여기 건물 사람들은 오히려 저나 고양이 대모 할머니에게 우호적이어서 대낮에 유일하게 줄수 있는 곳입니다.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러는거 같은데 잡히기만 해봐 하고 벼르고 있습니다.덕분에위에 가족과 친해젔는데 다시 멀어진 상태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사람에게 해꼬지를 당한거 같아 불안합니다.
급식소가 참 깨끗해요..저렇게 유지하기도 힘든데..캣파더의 정성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