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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92 추천 수 0 댓글 12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1 02:13

    아무래도 계획했던 삼색이 수술은 날씨 덕분에(?) 물건너 간 것 같은데,

    다시 시도해 보려고 생각은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게 있어서요.....

    이미 짝짓기를 했을 경우, 뒤늦게 포획해서 수술이 가능한가요?

    만약 초반엔 가능하다면 짝짓기 후 어느정도의 기간 안에만 하면 되는지요?

    아님 짝짓기 했다 싶음 수술은 보류해야 하는건가요?

    그에 따라서 다음주에 다시 시도하느냐 마느냐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시는 분 계심 가르쳐주세요~~

  • 수아(구로5동) 2012.02.01 10:03

    발정 상태에서는 수술이 위험하다는 견해가 있긴 하지만...

    짝짓기 직후에 수술이 위험하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1 19:47

    글쿤여~^^ 여튼 말 그대로 찍짓기 후의 수술은 낙태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니까 어쩐지 마음이 좀...그랬어요..^^;;

  •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2.01 13:40

    며칠 안됐으면 세포분열하고 자궁착상전이나거..착상했더라도 작은 세포단위이기 때문에 가능하죠..

    그리고 솔직히...엄마를 위해..추운겨울 아이를 태어나는것보다..윤리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낙태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어미 혼자라도 남은 여생..편이...살라고...

    그 어디에도 정답은 없는것같아요..아이가 살 환경이 호의적이고 괜찮으면 아이낳을때까지 기다려줘도 되고

    그렇지 않고 척박한 환경이라면...잘 판단하여 해주는게 낫겠죠.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1 19:49

    네에....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겠네요. 말씀처럼 환경이 열악하면 아깽이를 낳아도 걔들이 더 힘들어질테니...

    사실 첨엔 몇마리 낳은지 모르겠지만 결국 두마리 남았고, 두번째는 7마리 중 1마리만 남았어요....

  • 은이맘 2012.02.01 14:09

    보름정도가 지난 아이의 경우 어른 엄지손 한마디 만큼 태아가 커 있더라....

    그래도 지금이면 3월말쯤 태어날테니....큰 일은 없을듯 하다...

    중절을 해 주고 어미나 잘 돌보던지....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1 19:51

    보름에 엄지손 한마디라.... 사람에 비해 임신 기간이 짧으니 빨리(?) 자라긴 하겠네요.^^;;

    낳는 시기는 봄이라 괜찮은데, 네..... 어미 건강이 문제지요....그게 가장..큰...

    얼추 맘 정했어요. 삼색이 어미를.....지켜주고 싶어요...^^;;

  • 투명(창4동) 2012.02.01 23:07

    저도 시우마미님과 같은 생각요~  만약 새끼가 생겼더라도,,,ㅜㅜ  에효..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2 12:44

    아무래도 그르....치? ^^;;;

  • 냥이랑나랑 2012.02.02 00:29

    중절하는 경우에 마음이 아프죠..  아주 많이...

    하지만 새끼걱정 말라고 .. 혼자서라도..   혼자 몸뚱이니 고생 덜하라고..

    그래서 하는거겠죠.

    레비나님 매정한 소리지만 어미 생각만 하세요..

    벌써 3번째면 고생 많이 했어요

    중절의 경우 배를 조금 더 쨉니다

  • 레비나(서울/도봉) 2012.02.02 12:46

    네, 맘 단디 먹고 다시 시도해 봐야죠. 실패 할 경우 절 경게할테니 한번에 성공해야하는데...

    근데 홍길동도 아닌 것이 이 신출귀몰, 집시인 녀석을 어케 잡으면 잘 잡았다고 소문이 나려나요~~~^^;;;

  • 마음가득 2012.02.02 16:39

    저도 그게 내내 궁금했는데요 ... 짝짓기가 가능하다는 건 아직 발정기간이란 뜻 아닌가요 ?  어디선가 그런 시기에는 자궁이 많이 부어 있어서 출혈도 심하고 위험해서 안하는 의사쌤도 있었고 ... 그럴 수록 부어 있을 수록 수술 부위 찾기가 더 쉬워서 수술이 편하단 분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  제 첫사랑 마당녀도 지금 세번쨰 임신인데요 . 첫번쨰는 이미 새끼 낳은 후에 봤고 .. 두째는 어리버리 정신놓고 울고 있을 떄 임신을 해 버렸고 .. 이번 세번쨰는  수술한단 말을 알아 들은 건지 .. 영역에서 밀린건지 ... 사라졌다 몇주에 한번 나타나고 이러더니 배가 좀 불렀어요 ㅠ.ㅠ. 어지간히 부른 배를 보고도 또 추운 날 고생할 거 생각하니 당장이라도 끌어안고 병원 가고 픈데 .... 얘가 손도 못대게 해서요 ... 우선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레비나님 상황 100 % 이해 합니다 .. 늘 고민고민 ..  할라라면 상황 안따라주고 냥이 도망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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