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라고 오뎅꼬치 휙 던지면... 이젠 그게 놀이라고 생각해서
휘리릭 가서는 휘리릭 물고 와요...
물고 와서는 냥냥 거리면서 또 던지라고... 조르고...
안 던지고 있음 분노의 화풀이를 오뎅꼬치에다가 ^^
[아빠가 던져주다가 고만하라고 오뎅꼬치를 이불 속에 숨겼어요 첨엔 포기한 듯 기다리지만... (저희 신랑은 아직 비몽사몽)]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자 오뎅꼬치를 찾아 나서요]
[발견된 오뎅꼬치는 엄벌에 처해지죠]
[광분한 콩이를 데리고 나와 거실에서 오뎅꼬치 무한 던져주기를 하며 불편한 심기를 달래주었어요]
[어디에 숨기든... 귀신같이 쑤셔서... 물고 와요.. '더해! 난 아직 멀었다구!!' ]
[뭔 장난을 치던, 사고를 치던... 마무리는 언제나 저렇게 이쁜 모습으로 쿨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