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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3022 추천 수 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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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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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금 병원에서 메일이 하나 더 왔어요.

턱시도의 발가락이 절단된 것이 맞으며 논의끝에 발목 윗부분을 절단하는 수술을 하는걸로 의견이 모아졌데요.

제가 좀더 빨리 구조하지 못한 때문인것 같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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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냥이 2012.02.05 21:31

    절단.. 아 너무 아프겠네요..ㅠㅠ 저렇게나 예쁜 아이가 계속 고생했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ㅠ 그래도 철이맘님 덕분에 아이가 더 이상 아프지 않겠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수술 잘 되고 회복도 얼른 했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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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5 23:41

    제가 늦게 구조하는 바람에 아이에게 공포심과 고통만 더 주었어요.

    정말 혹채와 새치님 아니었으면 구조 못했을거에요. 

    워낙 경계심이 강하고 똑똑한 아이라 숨바꼭질하듯 조심조심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몰라요.ㅠㅠ

    제가 발견했을때부터 이미 상처가 진행된걸로 봐서는 다치고 두달정도는 저 상태로 다닌거 같아요.

    다행히 여아이고 영역주변 냥이들끼리 친해서 영역을 지킬수 있었던것 같아요.

    또다른 걱정은 턱시도랑 같이 다니던 노랑이가 턱시도 없이 추운날 잘 지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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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긍;;이녀석...분홍코에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1시간에 한번씩 포획됐나 들락날락...하지만 태연히 통덫문앞에서 햇빛을 쬐며 그루밍을 하던 ㅋㅋ

    어두워지기전에 포획되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철이맘님이랑 두명이서 포획하는데도 아이가 혹시 눈치챌까...두려움느낄까 얼마나 발자국 소리까지 줄이며 가슴졸였는지 ㅠㅠ

    (아이 포획할땐 절대 여러명이서 북적북적 가시면 안됩니다.)

    철이맘님 집아이들도 너무 이쁘구 또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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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6 11:11
    아 정말 조심조심 ㅠㅠ 바스락 소리라도 들리면 도망갈까 맘졸이고 ㅠㅠ
    새치님 아니었으면 구조 못했을거에요. 덫도 직접 가지고 오시고 하루를 꼬박 턱시도를 위해 내주셔서 얼마나 고맙고 미안한지...
    진짜 구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ㅠㅠ
    주변 사람들 설득은 필수고 인내는 기본이며 수다는 금지 ㅠㅠ 수신호로 입모양으로 대화했다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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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s 2012.02.06 11:53

    에궁...아팠을거예요...

    저도 다리 다친지 일년이 된 편고를 치료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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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6 15:35
    헉! 일년이요? 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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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2.06 14:14

    에효..어떤 몹쓸 사람이...절단을 했을꼬...저리 이쁜 아이를...

    턱시도가..두분 노력이 안쓰러워..스스로 내가 졌소..하고 들어와준것같네요..

    턱시도야 고맙다..수술도 잘 이겨내고 건강 꼭 되찾으렴..

    혹새님이랑 철이맘님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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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6 15:37
    어찌 다쳤는지는 모르겠어요. 서울에 나올 일이 있어 턱시도 보러 가요. 수술 상담도 할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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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믐애RH(의정부) 2012.02.06 20:26

    그래도 더 늦기전에 철이맘님이 구조해주신거잖아요ㅜㅜ! 정말 다행이에요 구조가 되어서....

    큰 일 없이 잘 회복되길 바랄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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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6 21:21
    오늘 병원에 들려 턱시도 면회겸 원장선생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밥을 잘 안먹어서 당장은 수술이 불가하다고 하시네요. 병원에 익숙해지고 밥을 잘 먹으면 그때 수술하신다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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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 2012.02.07 18:11

    오~~~가면이 완벽하네요~~

    이렇게 이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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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7 19:11

    그쵸? 너무 이쁘죠? ㅠㅠ

    새끼때부터 동네 텃밭에서 놀던 아이에요.

    밥주던 저를 따라 저희집까지 왔었어요. 전 몰랐는데... 저희 오빠가 문열고 나갔더니 턱시도가 놀라서 도망가더래요. 도망가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잘 다니더라고요.

    이후에는 아이가 절 따르지 않았어요. 밥을 줘도 눈치보고 숨어서 제가 자리를 피해야했고요.

    그래도 볼때마다 이쁘고 기분좋아지고 그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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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개미취 2012.02.07 19:39

    가여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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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8 02:07

    너무 똑똑해서 애를 태워서 더 가엾은 아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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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리맘 2012.02.08 10:26

    아 구조안될때는 그저 구조만 돼서 치료라도 받길 소망했는데....

    이젠 수술한후가 또 걱정이네요 ㅠㅠㅠ

    아이가 몇개월인지.... 참 예쁘고 똘망한데 뒷다리 한쪽 발목까지 절단하면 길생활이 어렵지 않을까요? ㅠㅠㅠ

    산넘으니 또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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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8 17:13

    제가 새끼때부터 봤는데 아마 두살은 아직 안됐을거에요.

    여아이고 출산경험도 있는데 주변분들 말씀이 새끼들이 무언가에 물려서 죽어있는걸 봤데요.

    어느날부터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그리 불쌍하게 새끼들도 잃고 다리도 잃고...ㅠㅠ

    순화의 가능성은 아직 경계심이 강해서 잘 모르겠어요.

    수술하고 회복되면서 지켜봐야 안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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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Vet 2012.02.09 03:35

    ㅠㅠ 생살 드러나 거친 길 걸어다닐때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절단하게 되었다는 마지막 글이,, 너무 안타깝지만... 그래도 더 감염이 심해지기 전에 구조되고 치료받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런 상태에서는 병원에 꼭 가야하거든요. 다행히 추운 겨울이라 상처가 저렇게 심한데도, 큰 감염 없이 있었던 것같아요...  잘 회복되어서 살도 다시 돋고, 털도 나고 발톱도 예쁘게 다시나고..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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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09 11:39

    어제 절단수술 했고, 오늘 캔 싸들고 문병갈거에요.

    발톱은... 흠... 뒷다리의 30% 이상을 절단해서...  

    뼈도 아니고 살도 아니고 근육이었데요. 사진에 보이는 하얀부분이요. 그부분을 절단한거고요.

    아이가 아팠을거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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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남 2012.02.12 18:02
    저기요 죄송한데요 이런건첨이라..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글남겨요 밥주는길양이가잇는데 애들한테왕따로 맬물려서 뒷다리가심하게 다쳐서 퉁퉁부어오르고 못움직이고 눈에서 빨간눈꼽이나와요 고름이질질나오고 ㅜ ㅜ넘 맘이아픈데요 치료할능력은 완전제로구요 저희집에 강아지를키우고잇는데 애도 아팟던애라 돈이 엄청들어요 병원비비싼데 로얄메디칼 밖에 다닐수가없는애라 죽을걸살려놓은애라서..나이도7살이고 벅차네요 그래서 말인데요길고양이 무료치료하는곳없나요?여긴 서울중랑구 중화동이구요 아주위급합니다 뒤지고뒤져서 염치없지만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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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맘 2012.02.12 19:43

    무료로 해주는 곳은 없고요. 지원은 받으실수 있어요. 정회원 가입하시고 치료지원 받으세요.

    지원받으면 병원비도 많이 안나와요. 

    아이가 심각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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