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얼굴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ㅠㅠ
골절이 의심됐지만 엑스레이상 별 이상이 없어 치료 후 일요일 밤에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전의 입원철장 안에 있는 목욕 완료 후인 깨끗한 래오를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제가 그 날 몸이 너무 안좋아 사진 찍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철장을 만들어 이불을 씌워놨고 집에 이불이 모자라 급기야 샤워커튼까지....ㅠㅠ
밥을 안먹을까 걱정을 했는데 밤 12시무렵이 되니
밥 4/5컵, 닭황태국을 싹싹 쓸고 화장실을 두 번이나 가서
건강한 맛동산도 두 번이나 생산했습니다~~짝짝짝~~~
그 다음날 저녁에 들어와보니 화장실에 간 흔적도...밥 먹은 흔적도 없어..
혹시 감기가 들었나 걱정이 됐는데 역시나 또 밤 12시가 되자 나와서 다 싹쓸이를 했습니다.
첫날밤과 다른 점은 아침 6시까지 울었다는 것....ㅠㅠ
많이 답답했나봐요...
오늘은 나오면서 이불을 걷어내고 집에 있는 냥이와의 거리를 두기 위해 벽만 만들어 두었습니다.
래오 오자마자 폭풍킁킁으로 궁금증 폭발했는데
한 녀석은 꼬리털만 세워 지켜보고 있고 다른 녀석은 하악질만 계속 하네요...
발은 육안으로도 다른 쪽과 다르게 여전히 부어있습니다.
일단 순화 시켜보려 합니다.
정산된 입원비를 확인해보니 도움이 많이 되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고보협 회원님들..
감자칩님..호두마루님 및 운영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