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근처 고양이 8월이입니다.작년 우면산 산사태날정도로 큰 폭우가 내린날 구조된 길고양이로 같이 구조된 암컷
두마리는 몇일 못있다가 고양이별로 떠났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아이랍니다.좋아하는건 검은 연탄.언제나 연탄 위에 올라가서 주인이 뭐라해도 연탄 사랑을 외치는 고양이입니다.특히 눈이 너무 예뻐서 눈만 슈렉냥입니다...
저한태 한번 혼난적 있는데 이유는 3만원짜리 해드셋을 잘근 잘근씹어서...연탄과 줄이라면 아주 좋아합니다...
8월이는 유독 나순이를 따르는데 나순이는 자기 구역에 암컷인 8월이가 있다는 이유로 때리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요즘 이둘이 묘하게 친해젔는데 바로 새로운 3색고양이가 등장하는 바람에 둘이 힘을 합처 공격하는 일이
많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나순이 새초롬해보여요ㅎㅎ
내가 이 구역 공주닷!!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