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화실에서 만난 화실냥이 삼총사.
밥준지 10개월만에 만난 세마리의 냥이들.
화선이가 사라져 마음아팠던것도...2달만에 돌아온 화선이가 까칠하게
변해 있었고 챙겨 먹여서 인지 모두 건강해 보였다.
내가 삶아간 연골을 사이에 두고 화선이랑 묵이가 으르렁 거렸다.
맨 왼쪽이 화선이.......가운데 묵이.........대문앞 선이
결국 연골을 먹으려다 화선이 펀치를 맞고 주춤 거려서 내가 연골을 나눠줘 먹게 하고
화선이는 연골을 물고 갔는데 출산후에도 볼수 없었던 행동인데
지난 일요일 화선이를 따라온 작은 아깽이가 화선이의 아가냥일거라고 믿는다.
새끼에게 주기위해 물고 가는지..
봄이오면 베어버린 파초나무가 다시 자라면 냥이들이 쉬어 가겠지.
집도 안쪽 담벼락에 만들어 놨으니 자고.먹고 그러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