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을 봐도 고양이란 단어가 나오면 눈 번쩍 귀 번쩍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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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번쩍, 귀 번쩍, 말초신경도 하앍~ㅋ
KuVet님 오랜만이에요. 봄이 잘 지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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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이님 안녕하세요 (^^)(__)
ㅋㅋㅋㅋㅋㅋ 저도 쌍칼아저씨 참 좋아해요~~~ 사마귀유치원은 빠지지 않고 거의 다 본거 같아요.
봄이는요....
봄이는요....
넘넘넘넘넘 잘지내고 있어요. ㅜㅜ 집에서 저보다 랭킹이 앞서며 살고 있습니다.^^*
가을에 아빠께서 거실까지 봄이가 진출하는 것을 허락하셨는데요. 제 좁은 방에서 벗어나 진정 집냥이로 거듭나더니... 이젠 저희집 전체가 봄이 영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 부모님쓰시는 안방에만 못들어가구요.
고등어 구이 살을 떼어줘도 먹을 줄 모르고, 닭고기 삶은 걸 줘도 먹을 줄 몰랐었는데요.
제 추측에는 길생활하면서 통 먹어본게 없어서, 미각발달을 아예 못한 것 같았어요.
빵집(강남역 뉴욕제과)옆에서 길거리케스팅된 냥이 아니랄까봐.. 빵은 잘 먹었었는데요.
이젠 사료도 잘먹고, 고양이용 통조림까지 잘 먹어요.
꾹꾹이도 잘하고, 아침 6시 되면, 수탉처럼 쩌렁쩌렁한 야옹~~~~!으로 집안식구들 한번에 다 깨우고 ㅡㅡ;;;ㅋㅋㅋ
거실 한가운데를 질주하며 축구왕도 되고, 베란다 풀도 씹어;;;주시면서 채식도 하고 ㅜㅜㅋㅋㅋ
거실에서 옆구르기로 주방가지도 굴러가는 기인 고양이가 되었어요.
달고양이님께서 봄이 보시면, @.@ 깜짝 놀라실거에요.
방학 끝나기 전에 봄이 이야기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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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당에 장독대가 빛이 비쳐서 반짝 하는걸 고양이눈인지 알고 다시 봤어요.
모든 주파수가 고양이한테 강ㅇ잇다보니 꿈도 맨날 고양이 등장하고.
우리 고보협 회원들 다 그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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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길냥이들 보고, 근심 드리워져 잠자면요. 꿈에서 고양이 안고 울기도 하구요.
누군가 길냥이 밥그릇에 게맛살이라도 놓고가면, 기분 좋아 룰루랄라 기분이 업되기도 하구요.
정말 고양이에 울고 웃게 되는 것 같아요.
고보협 회원님들 다 그러시겠지요? 저보다 훨씬 냥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존경하는 고보협 회원님들이시니까요.^^* 오늘 밤에도 온 세상 냥이들이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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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펄럭이는 검정 비닐보고 고양이인줄 알고 달려갔어요 ㅎㅎ
길에 뭔 덩어리만 있어도 로드킬당한 고양이인줄 알고 덜컹 하고요...
얼마전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에서 주인 부주의로 고양이 살해당한거 보고 열받아서 항의글도 남겼어요.
티비에 냥이들 나오면 반가우면서도 혹 찍으면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준거는 아닐까, 별별 걱정이 다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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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맞아요..!! 전에 학교가는 길에 로드킬 된 냥이 본적이 있었는데요. ㅜㅜ
그 뒤로, 길 위에 비닐이나 과자봉지가 있거나,, 뭔가 물체가 있으면... 순간 심장있는데가... 진짜... 서늘한듯 덜컹하구요.
저도 채널돌리면서 난폭란 로맨스에서 고양이가 좀 으시시한 분위기 만드는 매개체로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 상했던 적 있었어요. 재주소년님과 같은 장면을 본것 같아요.
티비에서 고양이 이미지가 그렇게 나오면, 안그래도 고양이 안좋게 보는 사람들.. 이미지가 나쁘게 굳어지잖아요.
그런 건 정말 피디님들이 정화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정말... 고보협 회원님들과 제 마음은 이심전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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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타인생극장이란 프로그램에서 한 남자배우가 아기 고양이 입양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입양비가 꽤 될 것 같은 품종묘였는데, 역시 고양이는 넘 귀엽다 하면서, 한편,, 우리 길냥이들이 낳은 코숏아기고양이 입양 이야기도 나왔으면 했구요,,,
mbc 요즘 시청률 가장 높다는 드라마에 나온 대사인데,, "도둑고양이처럼 슬금슬금 기어들어오느냐?" 였나,, 그런 대사가 나왔는데, 그 말 들으니,, 고양이가 뭔 죄라고..ㅜㅜ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학때라 짬날때는 tv 잘 보게 되는데요. 고양이 관련 이야기는 더 잘보이고, 더 잘 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