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고양이

아....이 따뜻하고 묵직한 느낌은...

by 수아(구로5동) posted Feb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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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온 후로는 주말에도 8시에는 일어나요... (원래는 막 10시 이런데 ^^)

 

그러다보니...오후에 한시간 정도 꼭 낮잠을 자게 되네요..

 

오늘도 밥 먹고... 신랑은 일한다고 서재로 들어가고.. 저는 쇼파에 누워서 텔레비젼 보고... 콩이는 혼자

이구석 저구석을 배회하고 다녔어요..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아...이 따뜻하고...묵직한...느낌은 뭘까..... 아...따뜻해... 하고 있는데 찰칵 찰칵 소리가 들려

눈을 뜨니... 신랑이 사진 찍고 있네요...

 

저녁때도 다시 한번 쇼파에 누우니...콩이가 또 배로 올라오네요.. 그러고서도 한 삼십분정도 잤나봐요..

모를 때는 그냥 잤는데 알고 나니... 혹시 기지개 펴다 얼굴 긁을까봐... 살짝 긴장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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