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둥이 때문에 매우 심기가 불편한 쩐이...
삐딱선을 타기로 작정을 했는지 틈만 나면 하악질에 장난이 아닙니다.
어제는 괜히 지나가던 수라한테 화풀이를...;;;;;;;
아니, 성묘들은 애기들한테 잘 한다고 그러던데...
쩐이야 뭐, 수라때도 그랬으니 이해할 수 있지만.. 수라는 정말로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쩐이가 아예 무시하려고 애쓰는 반면에 수라는 끊임없이 살펴보고 근처에 가서 하악질에 으르렁 거리고..
하지만, 어제 업둥이 꼬맹이에게 집적거리다가 되려 당했지요;;;;
이 당돌한 꼬맹이가 우다다 하더니 뒤에서 수라의 등에 올라탔다는...
정말로 화들짝 놀란 수라는 그 다음부터 시름시름.. 모든 일에 의욕이 없어졌어요-_-
지금 열심히... 이 활달한 녀석을 데려가줄 집사님을 찾고있는 중입니다;;;
사람에게도 잘 붙고.. 애교도 많고... 성격도 좋아서 어디가서든 잘 살 듯한 녀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