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한자리에 모인 회사 3냥이들

by 레드우드 posted Feb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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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즙 정리하러 가보니 왠 노란 구체가 있길래 처음엔 뭐지? 했습니다.IMG_2784.JPG


얼룩이네요 ㅋㅋㅋ 이렇게 가까이 가도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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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해야 하니까 얼룩아 하고 부르니 화들짝 일어나네요.


표정은 완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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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은 모델비 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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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그치고 바로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포근한 편인 날이었죠.


이렇게 공기가 따뜻한게 간만이라 회사 냥이들이 모두 바깥에 나와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절대 안보이는 그냥이 빼고는 다 봤네요.


사진은 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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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얼룩이, 미냥이 아랫쪽 깜미입니다.

 

깜미는 아웃사이더 기질을 조금 버린건지 최근 노랑둥이들이랑 같이 어울려 다니더군요.


아무래도 얼룩이가 발정기라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그럴거면 미냥이랑 깜미랑 싸워야 할거 같지만서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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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녀석 둘이 교미하는것도 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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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얼룩이도 안도망가는데 사내녀석이 겁은 딥따 많아요 이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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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미는 살짝 숨었지만 커플 둘은 꼼짝도 않고 있습니다.


순간 깜미에게 동질감을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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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냥이는 정말 얼굴이 동그랗죠. 덩치가 있어보이는데, 


걸어다닐때 보면 의외로 날씬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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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역시 같이 노닐던 녀석들.


깜미 미냥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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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역시나 얼룩이가 저기서 혼자 풀을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사내녀석들이 졸졸졸 ㅡ,.ㅡ;;;


정말로 얼룩이만 졸졸 쫓아다닙니다. 아이고 남사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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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짓거리 하려고 얼룩이 뒤로 움직이보지만...


얼룩이가 바로 내빼서 아마도 실패했을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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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장하니 사내놈들 아가씨 지킬 생각도 안하고 전부다 꽁지가 빠져라 내뺍니다.


같은 남자로써 창피하다 욘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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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약해 빠진놈들이랑 사귀면 안돼 라고 계속 조언(?)을 해줬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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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그루밍쇼(?) 까지...


여튼 냥이들이 어울려 잘 노는거 보니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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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D 스크래쳐를 엄청 사랑하는 둘째 사진으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