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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2.14 21:39

한자리에 모인 회사 3냥이들

조회 수 3502 추천 수 0 댓글 8

IMG_2782.JPG


양파즙 정리하러 가보니 왠 노란 구체가 있길래 처음엔 뭐지? 했습니다.IMG_2784.JPG


얼룩이네요 ㅋㅋㅋ 이렇게 가까이 가도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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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해야 하니까 얼룩아 하고 부르니 화들짝 일어나네요.


표정은 완전... ㅡ,.ㅡ;


IMG_2790.JPG


밥값은 모델비 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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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그치고 바로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포근한 편인 날이었죠.


이렇게 공기가 따뜻한게 간만이라 회사 냥이들이 모두 바깥에 나와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절대 안보이는 그냥이 빼고는 다 봤네요.


사진은 깜미...


IMG_2811.JPG


위 왼쪽부터 얼룩이, 미냥이 아랫쪽 깜미입니다.

 

깜미는 아웃사이더 기질을 조금 버린건지 최근 노랑둥이들이랑 같이 어울려 다니더군요.


아무래도 얼룩이가 발정기라 그런거 같기도 한데... 그럴거면 미냥이랑 깜미랑 싸워야 할거 같지만서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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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녀석 둘이 교미하는것도 봤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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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얼룩이도 안도망가는데 사내녀석이 겁은 딥따 많아요 이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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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미는 살짝 숨었지만 커플 둘은 꼼짝도 않고 있습니다.


순간 깜미에게 동질감을 느낌 ㅠ.ㅠ


IMG_2821.JPG


미냥이는 정말 얼굴이 동그랗죠. 덩치가 있어보이는데, 


걸어다닐때 보면 의외로 날씬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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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역시 같이 노닐던 녀석들.


깜미 미냥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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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역시나 얼룩이가 저기서 혼자 풀을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사내녀석들이 졸졸졸 ㅡ,.ㅡ;;;


정말로 얼룩이만 졸졸 쫓아다닙니다. 아이고 남사스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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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짓거리 하려고 얼룩이 뒤로 움직이보지만...


얼룩이가 바로 내빼서 아마도 실패했을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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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장하니 사내놈들 아가씨 지킬 생각도 안하고 전부다 꽁지가 빠져라 내뺍니다.


같은 남자로써 창피하다 욘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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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약해 빠진놈들이랑 사귀면 안돼 라고 계속 조언(?)을 해줬습니다. ㅋㅋㅋ


IMG_2839.JPG


헐..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그루밍쇼(?) 까지...


여튼 냥이들이 어울려 잘 노는거 보니 재밌더군요.


IMG_2798.JPG


마지막으로 3D 스크래쳐를 엄청 사랑하는 둘째 사진으로 마칠게요.



  • ?
    소 현 2012.02.14 21:47

    요즘 발정기라 암냥이 한마리에 숫냥이 두세마리가 따라 다니네요.

    봄이면 레드우드님의 회사에도 꼬물이들이 보이겠군요

    오늘 새벽 비는 오는데 발정난 숫냥이들이 울고 아파트를 돌아 다니는데

    참 안쓰럽더군요.

    환경이 열악하면 할수록 종족 본능을 더 강해서 냥이들이 새끼를 많이낳지만

    결국 몇마리도 살아남지 못하는현실이니...그런데도 사람들은 아직도 길위의 생명에게 야박하니 가슴만

    아플뿐입니다.

  • ?
    레드우드 2012.02.14 22:27

    사실 이곳은 시골이고 비교적 안전하긴 해도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먹을것 문제는 여전한데 만일 꼬물이들이 많이 생기면 솔직히 어쩌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이 제가 알량한 사료 조금 줬다고 갑자기 불어난 아이들도 아니고 늘 여기 살아온 아이들이기에 괜찮을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꼬물이들이 생기더라도 적절히 수발을 들어보려구요. 어차피 이 회사 하루이틀 다닐것도 아니고 꽤 오래다닐거 같으니...

  • ?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2.15 11:59

    아이들 생각해서..그 회사 평생 다니셔야겠어여..

    아이들이 참 평화로워보여요~꼬물이들도 얼마나 이쁠까..

  • ?
    레드우드 2012.02.15 23:29

    평생 다니면 ㅎㅎ  근데 솔직히 만약 이직 한다고 생각해보니 얘네들이 걱정이 되긴 하네요 ㅜ

  • ?
    풀향기 2012.02.15 12:06

    얼룩이 아가들을 조만간 볼수 있겠군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고 레드우드님이 있으니 울 얼룩이 행복한 냥이네요...

    둘째가 많이 이뻐졌네요.살도 오르고 귀티도 납니다^^

  • ?
    레드우드 2012.02.15 23:30

    그래도 얼룩이가 암냥이인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일단 친해진 편이니 얼룩이의 육아도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ㅋㅋ

    둘째는 요즘 털에 윤기가 좔좔 흘러요

    처음 왔을때는 푸석푸석 했는데..

  • ?
    수아(구로5동) 2012.02.15 13:21

    아..콩이꺼랑 똑같은 스크래쳐 ^^

    공장 아이들은... 평온해 보여요.. 봄되면...아깽이들이 똘망똘망 한 눈으로.... 레드우드님을 감시하겠죠 ㅎㅎ

     

  • ?
    레드우드 2012.02.15 23:31

    그런 아깽이들 실제로 본적은 있지만 길냥이는 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그 감시하는 눈빛이 기대가 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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