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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고 애들이 굶지 않는건 아니랍니다.
길아이들은 일년 365일 배 고픈 삶을 사는 아이들이라서요 ㅠㅠ
다만 여름이라 겨울보단 조금 덜 먹을 거예요.
그리고 여름엔 사람들도 걱정이지만 벌레와의 전쟁도 있답니다.
특히 파리와 개미;;;;;파리는 솔직히 길거리에선 방법이 없답니다.
개미는 사료 그릇을 고무판 (문구점 가면 파는 검정색 고무판)위에 두면 효과를 본답니다.
아니면 아예 밤에 주고 아침이 되면 수거하는 방법을 써야 해요.
관찰해보니 밤엔 개미와 파리가 활동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비를 피할 장소를 물색해 두셔야 한답니다.
그나마 여름은 물은 구하기가 수월해서 급하땐 사료만이라도 챙겨 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깨끗한 물을 먹는게 좋긴 하지만요.
그릇을 챙겨 가기 힘드시면 차라리 종이 깔고 주셔도 된답니다.
그릇이 중요한게 아니라 먹는게 훨씬 중요하니까요.
시간 늦추는 법은 매일 조금씩 시간을 뒤로 늦춰주면 된답니다.
오늘 6시에 나갔으면 내일은 6시10분 그리고 그다음날은 6시 20분....
지금은 추우니까 10분 간격으로 늦추다 날 풀리면 간격을 벌여 30분씩 그러다 1시간씩
그렇게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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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합니다 솔직히 걱정이 태산이네요...
그래도 포기는 못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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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착한 마음이 느껴지네요...혼자서 길양이 돌보는게 힘들텐데... 위에분이 말씀하신데로 해보세요..
학업도 소홀히 말고 야옹이들도 잘 돌보시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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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꼬꼬님도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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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착하고 따뜻한 청소년이 있어서, 우리 냥이들의 미래는 그래도 오늘보다는 밝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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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과연 그럴까요?
저 같은 학생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이런 험학한 세상에 모두 무릎꿇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이예요....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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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은 소리없는 파문 같아서 누가 말 안해도 주위로 조용히 퍼져간답니다.
아마도 우리 냐옹냥님이 그 본보기가 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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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너무 좋지요,,,
본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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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되면요...엄마는 고양이 사료 주는거 아니라고 하시네요.
겨울에야 추워서 그랬나보다 생각하셨나봐요
물론 여름에도 주겠다고 이야기는 했는데요.
음...고민이 앞섭니다.
무엇보다 지금 세달 고양이 밥을 주면서 여러번 힘든일이 있었고.
학업은 물론 마음고생도 꽤 심했죠...
혹시 나쁜 분들이 보호소 신고하실 위험도 있고.
그렇게되면 할 수 있는 일도 없구...
음...밥을 줘도 괜찮은 거죠?
음...괜찮겠죠?
그냥 관두기에는 아가들이랑 정을 붙여버렸고..
그냥 얼굴 가끔 보고 매일 사료 물만 놔주고 오기도 하고..
하지만 개학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못주는 날도 조금 있을테고
음...학원갔다가 아주 저녘으로 시간을 변경 하고 싶은데요
시간 변경 하는 법 가르쳐주실수 있으신가요?
지금 네시에 주고 있는데요 일곱시 정도로 바꾸고 싶네요
한곳은 쓰레기장 옆에라서요 도로기는 한데요
주차되어 있는 차 옆에 사료하고 물을 놓아주고요
먹고 혹시 사람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면 차밑으로 피하라고..그냥 그렇게 까지밖에 못해주고있어요
마땅히 줄때도 없고요 쓰레기장이 그나마 고양이들 많이 오고 사람들은 냄세나니까 그냥 가는곳이구..
그리고요 시간 제한 없이요 밥그릇과 물그릇을 놓아둔 데가 잇거든요?
거기는 두시에 물과 밥을 챙겨주고요 알아서 먹고 하루 뒤에 다시 두시에 주고
이런식인데요 여기도 산이니까 ...괜찮을까 해서 챙겨주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밭이 앞에 있어서요 조금 조심해야 할것 같기는 한데요...
마땅히 장소가 없어서.. 이렇게 두곳 주고있는데요
장소는 어쩔 수 없을것 같고요ㅠ
시간 변경이 중요한데요...
밥그릇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어서요 여기 저기 가야되니까요 학생이라...
음 사료 줘도 되는거 맞죠?,,,
제가 못하고 있는거 아는데요 괜찮겠죠....아하...
시간변경하는 법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