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7 20:20
바람이 엄청난 하루였습니다.
조회 수 556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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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맘성님~저녁엔 랜턴 꼭 들구 다니세여~~
어둔 길 조심하셔야지 다치심 애기들 밥 굶어요~~죄송 ㅋ
오늘 밥 주는데 바람이 얼마나 쎈지 제가 캔 뜯고 있는걸 기다리던 두놈에게 커다란 비닐봉다리가
차밑으로 푸다닥하구 큰 소리를 내면서 날아들어갔어요
그 순간 커다란 비닐 봉다리가 냥이들을 씌웠는지 아아앙~!! 캭~!!
두놈이 그러길래 클 난줄 알았더니 다행히도 괜찮더라구요
다행이다싶으면서도 웃겨서...구엽기도하고요...큭큭크...
냥이들 비명소리가 을마나 웃겼는지요
정말 오늘 바람때메 저 날라가는줄 알았어요~~히히히
오늘같이 바람부는 날은 은이맘성님은 특히 산길 조심하세요~~
랜턴은 꼬옥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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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상상 하니 웃기네요..
시키들 귀신이 덮치는줄 알고 시껍 했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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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악천후라도 밥그릇 바워있을걸 생각 하믄 맘이 안편 하죠~~??
항상 하루의 시작이 냥이 새끼들 밥을 주고 나서야 시작이 편해 지니....
그래도 내일 모래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밤길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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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동네 애미들이 바람이 났는지 자주 집을 비워 사료가 줄지를 않네요 아가들만 옹기종기 다섯마리 아가는 세마리 배에서 따로 낳았는데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자기들끼리 돌돌 말아서 누워자고 놀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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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밖에 나가는게 죽기보다 싫은...그래서 저녁은 걸러버릴까하며 꾀를 부리다가 아차차~~산밑의 애들 밥 떨어졌을텐데...부랴부랴 비닐에 밥 가득 담아서 급히 나오느라 랜턴도 없이....겨우겨우 밥자리를 찾아가니 텐트에서 한놈이 후다닥~~
희끄무레 보이는 놈은 노랑태비...
자동급식기를 꺼내보니 달랑 세톨....내가 안왔으면 저녀석은 굶고 돌아가서 더 추운밤을 보냈겠지....자책을 하며
한가득 부어주고 급히 걸음을 돌렸습니다.어여 들어가서 밥 먹으라고....
한끼는 커녕 반끼도 굶기면 안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도 힘드셨을거라 생각 합니다...캣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