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술을 무사히 마쳤어요.
뼈 파편들은 모두 제거하고 핀을 고정시켜서 뼈를 붙여놨다합니다.
앞으로 6주는 움직이면안된대요.. 6주동안 좁은 케이지에서 생활해야하는 감자를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똥오줌은 패드에다 걍 싸는것같고.. 핀때문에 안보이는데 뼈가 반이상 날아가서 붕 떠있어요.. 붙을까요?? 붙어야하는데..
붙어도 매우 약하겠죠.. 아효.
입원은 최소 일주일 해야하고 퇴원을 시켜도 케이지안에서 못움직이게 해야한대요.
사실 제가. 직접 가보아야하는데 집이랑 너무 멀어서 가까운데 사는 친구가 대신 가서 설명 듣고 사진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전화상으론 잘먹고 잘싸고 회복도 빠르다해서 걱정을 안했는데..
사진상으론..매우 지친 모습입니다.
친구도 더 못괴롭히겠다면서 사진 더 못찍고 나왔어요. 애가 힘들어보인다구..
시간내서 제가 직접 가봐야죠.
감자 사연에 댓글로 걱정해주신분들.. 응원해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감ㅈㅏ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