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0 17:54
아...보고 있기가 안타깝습니다...
조회 수 54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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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남정네보다 부인네들이 안보입니다 애들 다 버리고 며칠씩 사라졌다 나타납니다 울아파트는 그래도 7개월정도 애들 큰후 아가 낳으니까 터울이 좋다고해야 하나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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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근처 어디선지 우웅...우웅...하문서 앓는 소리내는데 그게 발정난 소리인지...
우웅...우우웅...어디 구석에서요.....ㅠㅠㅠㅠ
부인네들이 바람나서들 남편이구새끼구 모구 움씨 정신들 나갔어요....
우리 인간 요자들두 바람나문 옷고름 자르구 나간대더니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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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땅콩인 옹빠.....
검댕이하고 엄청 사이가 좋아서 며칠전엔 서루 부둥켜안고 뒹글고 뽀뽀하고...난리 부르쓰였는데.
어제부터 검댕이가 안 보입니다
꼭 둘이 붙어 다니는 잉꼬였는데....
검댕이 빈궁마마 만들기도 전에 바람이 났나봅니다
어제도 옹빠 혼자 기다리다 기다리다 밥만 돼...냥이처럼 먹다가고....
기다리면서도 밥은 안거릅니다.....ㅠㅠㅠㅠㅠ
애타는건 애타는거고 먹는건 먹는거고...그런건가봅니다...옹빠는...ㅠ
오늘도 세번이나 마당에서 먹다가 기다리고 먹고 또 기다리고....
그러다 쓸쓸히 담넘어 가는군요.
우려했던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검댕이 바람난게 확실한것같아요.....
어쩌면 좋담.....ㅠㅠㅠㅠㅠㅠㅠㅠ
불쌍한 옹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