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검색을 통해 가입을하게된 회원입니다.
제방창문앞에 170cm정도 높이의 낡은 창고가 하나있는대요.
1년3~4개월전부터 길고양이 한마리가 창고위에 자주와 머물다 가곤했었어요.
그러다 저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움질하고 피하려다가 다시 절보구 야옹하구 울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배가 고파서 그런가해서 마침 참치캔하나가있어서 밥을 섞에 갔다줬더니 잘먹더군요.
그날부터 자주 음식을 챙겨줬구요.
그렇게해서 나비와( 그냥 제가 부르는 이름입니다.) 인연이되었내요.
저두 혼자사는 노총각이라 외로운터에 친구가 하나 생긴샘이되었거든요.
그후론 배가고프면 찾아와 창문앞에서 야옹하구 밥을 달라고 보챈답니다.
그렇게 1년이지났는데 일주일전부터인가 먹이를 줘두 재대로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먹다 놀란듯 머리를 좌우로 저으며 캑캑 거리구...
처음엔 왜그런가 아픈가해서 다가갔더니 놀란듯 가버리더군요.
3개월 전부터는 날씨도 춥구해서 집에서 지내게하려고했는데..
먹이를 주면 먹구 문앞에서 열어달라는건지 자꾸 울길래 어쩔수없이 내보냈습니다.
그렇게 매일 와서 밥먹구 가구 또 와서 밥먹구 가구 했습니다.
5일전엔 안돼겠다 싶어서 잡아서 씻기구 방안에서 두었는데...
입가를 잘살펴보니 핏기가있고 3일전부턴 거이 먹이를 못먹더라구요.
우유를 줬더니 우유만 조금 먹다 말구요.
저랑 친해졌어도 길고양이라 자세히 살펴보기가 그래서 수건으로 살짝 감싸구 입을봤더니..
입천장 이빨주위가 전부 피가묻어있고 심한 악취가 나더라구요.
어떻게 할방법이 없어서 일단 약국에가서 말했더니 소독약같은걸 하나주더라구요.
고양이한테도 괜찬다고 그래서 돌아와 소독을 해주려고 하는데.. 많이 아픈지 날뛰어서
그조차도 재대로 못해줬내요.
동물병원을 대려가면 단연히 좋겠지만..
사실 저두 지금 몸이 아파서 오래도록 무직인 상태라 어려운상태라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겠어..
이곳저곳 방법을 찾다 이곳에 가입하게되었습니다.
다행이 어제 가입하고 글을 올렸는데 "리리카" 님이 자세히 알려주셔서 등업신청두했구요.
오늘 일찍 연락주셔서 병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고양이먹이랑 약두 가져다 주셨구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 나비는 목동 하니병원에 입원시킨 상태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몇가지했는데 다행이 다른곳은 괜찬고 큰 문제는 없는듯하다고하시구요.
문제는 치주염이 심해서 시일이 좀 걸릴듯한다고 하내요.
그래도 마음이 좀 놓이더라구요.
아픈 나비를 보면서 어떻하나 어떻하나 하고있었는데..
이곳에서 좋은분도 알게되어 도움도받았고 또 어느정도는 치료비도 지원해주신다고해서 다행입니다.
재거 여유가있었다면 진작에 병원에 대려갔다면 심해지지않았을텐데..
저때문에 더아파진게 아닌가심어 마음이 아프내요.
그래도 이젠 입원을시켜 치료를 받고있으니 정말 다행인듯합니다.
치료비도 많이 나오면 분납으로 해주신다고하시니 여유되는대로 조금씩 값아나가면 될듯도하구요.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리카"님 그리구 "감자칩"님 ~
사진은 못찍어서 못올렸내요.
면회를 가면 찍어와 올릴께요. 그리구 나비상태가 어떤지도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으 오늘 몇몇아이고 보고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얼릉 낫길 바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