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각색하여 구성한 것 입니다.
2012. 2. 20 .Monday. pm:1... ... '엄마가 뭐라고 야단치신다..'.. '내 털이 너무 빠진다고 궁시렁 거리는 것 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나마 나는 털이 짧은 편에 속하는데.....칫!.' (알토의 독백)
집안 곳곳을 가득 매우고 있는 알토의 털 때문에 엄마의 목은 항상 칼칼하고 기침을 달고 살게 되었다.
문득 엄마는 짜증이 났다... 청소를 해도 해도 끝이 없다.... 그때 ..
테이블 위에서 빵을 굽고 있던 알토가 보였다. 풍성하게 털이 한 껏 부풀어 있었다. 털갈이를 하려 하나보다.....
그 모습을 보고는 엄마가 푸념섞인 넉두리를 늘어 놓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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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전기포로 감싸진 밀대를 밀면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 제 머리카락도 너저분하게 많이 빠지는 걸 보니
알토 털 빠진다고 너무 나무랄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빗질도 자주해 주고 젖은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니였어요... ....
그날 밤,, 미안한 마음에?! 알토랑 맞고를 치게 되었어요.....;;;(아주 쌩뚱맞게도 말이죠..ㅋ)
처음 맞고를 치는 알토였기에 한판 두판... 내리 지게 되었고.... 끝내는 마지막 판에서 두번이나 싸고...좌절을 해야만 했어요.
피박에...광박에... 쓰리고에... ... 제대로 독박을 맞았더랬죠....
사람도 그렇듯이 ... 도박은 본전을 찾을려는 마음에서부터 시작 된다고 했던가요...
그날 이후 알토는 본전을 찾겠다면 계속 도전을 해오고 있다.... 아주 슬픈 이야기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