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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23 추천 수 0 댓글 9
  • 마마(대구) 2012.03.04 11:33

    간만에 늦잠자고 운동하러 가는길에는 분명히 없었는데 어떤 미친것이 훤한 낮에 냥이를 치고 갔는지 돌아가는 길에 놀라서 되돌아 가서 6차선 도로 중앙으로 간크게 들어 가서 제가 차 망보고 딸래미가 수습해와서 아파트 나무 밑에 묻어 줬지요 qka도 아닌 대낮에 눈 감고 운전 한건지 그 앞에 카메라가 있어 막 달릴수도 없는 길인데 가엾은 젖소냥아 잘 가라ㅠㅠ

    처음엔엄두가 나질 않아 다가가지 못했는데 금방 치우지지 않으면 애들이 더 형편없게 되길래 딸래미 믿고 요즘 보이면 다 묻어 줍니다 그 아이 치고 간 사람 대낮에 그랬으니 자기도 미안 할라나 몰라요 제가 아가 미안해 그러게 되던데

    어제 급성 장염에 걸려 빌빌대다가 냥이들보면 눈이 번쩍 떠입니다  발없는 젖소냥이 밥 주지 말란다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다른쪽 구멍에 아이가 나오면서 구멍을 뚫었는지 그 곳에 몰래주고 왔어요  계속 머리 싸움하면서 가는거지요 누가 이기나 설명해도 안된다는 그사람 미워요

  • 시우 2012.03.04 13:23

    추운겨울 잘 이겨내고 따듯한 봄이 왔는데..무지개 다리를 건너다니...

    안타까워요...

     

    운전자..분....한 생명을 그리 무참히 죽일 수 있습니까?

    당신...잠 못잘거유..내가 욕할테니..

     

    군데..아드님 얘긴 쏙 빼셨네요?

    아드님 잘 보고 오셨어요?봐도 또 봐도..항상 그리운..아들...

  • 마마(대구) 2012.03.04 18:04

    네 군에 갔는데 더 이뻐졌던데요 짭밥이 좋은가봐요 ㅋ  선임들 사랑을 받아서 그런가봐요 요즘 군대 좋다잖아요

  • 소 현(순천) 2012.03.04 13:27

    ㅎㅎ 그맘 알지요. 요즘제가 그런 경우랍니다.

    오늘 2년숙성시킨 매실쨈을 작은 병에 담아두엇어요.

    화요일날 가서 그분에게 드릴려구요....광양 홍쌍리 매실농원에 가면 거금 10만원은 줘야 살수 있는 것인데

    더이상 냥이 이야기 셈한테 하지 말라고 부탁하고요.

    이제 사료도 제가 주고 화선이도 스스로 아가냥이랑 살아갈 훈련이 필요할것 같아서

    크다란 밥그릇할 용기도 다시 샀어요.

    걍 밀어 부치고...타협이 필요하면 필요한만큼 하고요.

    화이팅 합시다.

  • 길냥이엄마 2012.03.04 21:31

    어엉?

    아들내미 만나러 부산 오셨단 말쌈?

    그람서 연락도 않고요?

    하기사 오늘 오셨다면 난 문화회관서 오카리나 공연 보고 있었다면서...

     

    그 젓소냥이 마지막 가는길 따뜻한 손길 고마워요.

    마마님보다 마마님 딸내미가 난 더 고마워요.

    아가씨가 참 맘씨도 이뻐~

    내 딸 같아봐라... 태양이는 죽도록 이뻐하면서

    이런일이 만약 자기와 함께 있을때 생겼다면... 엄마 쫌... 제발!!! 하며 화부터 낼 아이지...

     

  • 마마(대구) 2012.03.04 23:26

    해운대에 있어요 부산은 갈때마다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네요  다음에 한번 연락하고 갈께요

  • 레비나(서울/도봉) 2012.03.04 21:51

    반가운 만남 하고 오시는 길에 수고로움까지 있으셨네요...

    허무하게 가는 아이들은 가엽고, 그 가여운 아이들 박대하는 사람들은 밉고.....

    절절한 우리네 마음, 우리끼리나 알아주는게죠...

  • 마마(대구) 2012.03.04 23:25

    요즘 핸드폰 사고쳐서 임대폰으로 새폰 나올때까지 기다리느라 아무것도 못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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