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골절되었던 저희 흰둥이 오늘 퇴원했어요 다리가 관절에 근접한 부분이 부러져서 완벽히 재활이 될지는 경과를 봐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어색하지만 다리를 딛고 걷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
집에와서 조금 무서워 했지만 캣잎인가 병원에서 그냥 좋아 한다해서 사왔는데 효과 대박이네요 ㅋ 바로 기분이 좋은지 구르고 비비고 ㅋㅋ 그래도 적응이 빠른 아이라서 금방 골골송도 하고 꾹꾹이도 했어요 ㅋ
수술부위를 자꾸 핥아서 목에 깔데기(?) 같은건 불편하지만 당분간 필요해요 ㅋㅋ
여기서 가장 기쁜소식 알려 드릴께요!!저희 흰둥이 벌써 입양 갈 곳도 정해졌어요 같은 동네에 흰둥이 밥 주시던 언니께서 앞으로 키워 주신다 하네요 ~~10일정도 약이랑 소독처리 끝나면 보내려해요 10일간은 저랑 저희 언니가 돌보고 싶어요 !!사실 키우고 싶지만 저희 멍멍이가 고양이와의 동거가 어려운 아이들 이예요 ㅠㅠ
암튼 고양이 너무 사랑하시는 분께 입양도 가고 또 다리도 많이 좋아진 우리 흰둥이 앞으로 행복하도록 빌어주세요
도와주신 고보협 관계자님 하니병원 의사선생님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입양가는데가 바로 옆이라 다음에 놀러가서 또 사진 올릴께요 !!
이건 퇴원후에 저희집 베란다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서 놓은거예요 ㅋ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예요
저희 흰둥이 태어나서 목욕을 한적이 없어서 냄새가 정말 ㅋ 그래도 지금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목욕이 안되거든요 한달정도 지나면 목욕도 할 수 있으니 그땐 정말 이뻐질 꺼에요 ㅋ
앗 이런 이웃사촌이 퇴원하다니! 축하드려요. 귀염성 많은 아이였는데 다행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