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에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이번주 목요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은 선생님이 저녁에 나오신다고 하셔서 맡겨놓고 오늘 만두를 데려왔습니다.
뼈는 잘 굳고 있어서 다리에 있는 철심은 제거를 했네요.
다리쪽으로 수술칼자국이 있어서 핧으면 감염될 수 있어서 아직 넥카라는 빼지 못했습니다.
다음주에 잡아서 넥카라를 빼주면 될 듯 합니다.
병원에 데려가려고 수건으로 만두를 덮으려고 하는 순간 수건만 보고도 으르릉 카악..
일단 덩치가 장난아니게 불어서 돼냥이가 될 조짐을 보이는 만두라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번 기싸움에서 밀리고 다시 잡고 했더니 오늘 병원에 가서 만두 보는 순간 째려봄이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 데려와서도 제가 주는 밥은 일체 먹으려 하지 않네요. 고민고민
참고로 사진은 오늘 찍은거에요. 항상 똑같이 구석에서 움츠려 드니... 사진이 저 구도밖에 없어요.
▲ 병원에서 째려보는 모습
▲ 도착 후 경계하는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