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살아가는 내 소중하고 귀한 토리
너무약하고 몸무게도 형편없어 이렇다할 치료도 못하고
아슬아슬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마침내 몇일전 너무너무 심한 발작을 했어요ㅜ.ㅜ
병은 많이 알려야 도망간다는 어떤 할마니 말씀이 생각나서 바라만봐도 안타까운 이녀석 사진을 옵립니다.
아이 구조 사연은 올리고 싶지 않아요 떠올리고싶지도 않으니까요
그저 내 토리에게 번쩍하고 일어설수 있는 기운찬 힘을 넣어 주세요~
발작전입니다. 그래도 이때는 힘겨워도 걸어다닐수있었는데ㅠ.ㅠ
이때로라도 돌아갈수잇었음 좋겠습니다.
밤톨이는 고보협으로 구조 요청이 들어온 아이였습니다 더럽고 후미진 횟집 가게뒷편에서 남은 회를 먹으며 구걸 하며 살던 녀석인데 아주이주 열악한 환경이엇습니다. 횟집에서 일하던 중국인분들이 몇일전부터 아이가 가게 한켠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반신 마비 증세로 있다는 구조전화에 방문하였지만 아직도 이렇다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톰님께서 임보를 하시겠다고 하셨지만 케어가 많이 힘든 녀석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발작을 하고 요 몇일전엔 발작을 하다 관절이 빠져 새벽에 24시간 응급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횟집 중국인 아주머니들은 구조를 요청하던날 책임과 치료비를 내주지 못함에 우시며 밤톨이가 그나마 좋아했다던 생선을 싸주셨습니다 뇌성마비 처럼 몸이 뒤틀리는 밤톨이에게 기적이 부디 일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