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3 21:06
두손모아 기도하는심정으로......
조회 수 55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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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님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가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가기전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그동안 많이 사랑했다구요 보고싶을 거라고요 -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요.공장ㅅ사택이라도 주인잇고 따스한 잠자리 먹을것.사랑 받을수 있는곳이면
길위의 생활보다 낫지 않을까요?중성화만 꼭 하면...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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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줄은알았지만 넘 순한아이...목욕시키는데도 울지도않고 가만히 벽붙잡고서있어요 드라이기도 크게싫어하지않고 ..
아가처럼안겨서 졸다가 갔어요...부모님이랑..청년?이랑 같이오셔서 데려갔어요 부모님두분다 마음이놓였고 화장실모래도 준비해놓으셨다길래....먹던사료.켄.가슴살챙겨서 보냈어요...
햇볕은눈부신데 ..밖에나가도 애옹이가 없어요....
박스집...좁은통로에서 쏜살같이나오던....애옹이가 눈에선해서.....지금에서야 조금 울었어요 ^^:
애옹아~~미안해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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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세상의모든신께 기도하는마음으로 오늘밤을 밝혀야할것같아요 ^^:
지난가을 누군가버리고가서 제애를 태웠던...애옹이가 내일 집사를만나서 떠나거든요....
그추운겨울을 스토로폴박스집에서 지내고 새벽다섯시면..어김없이 애옹거려서....날중무장하게했던아이 ㅜㅜ
제가 이아이땜에 문밖출입을 제대로못합니다.....떨어지지않으려해서 들어올때..안스럽고 ㅜㅜ
외출했다 돌아올때면 숨소리도 크게못내고 귀가해도 ..박스집에서 번개같이 뛰쳐나와요ㅜㅜ
도대체 밟혀서 걷지를못하게하던아이 ㅠㅠ
봄이되니 집앞공터조차 욕심많은 사람으로인해 밭으로변해가서...박스집도 급식소도...좌불안석인데...
오늘 그아이를붙들고 널 어쩌면좋니??그러고있는데....옆건물에 손님?이 차에서내리더니 애옹이를 얼르는겁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키우실수있으면 좀키워주세요....그랬는데 부모님하고상의해본다더니 좀전에 전화가왔어요
집안에서 키울거니까...목욕좀 시켜주십사하고.^^ 사료와켄먹일거라하고 ^^(시골서 찿기힘들어요 ㅜㅜ
그런데 막상닥치니 불안하고 무섭고 걱정되고 ㅠㅠ예전에 부산에 보냈다가 이틀만에 돌아온전적이 ㅠㅠ
늘 현관볕드는곳에서 애옹거리며...지나가는사람마다 부비부비해서 안스러웠던아이가....봄이되서야
좋은곳으로?가게됐는데 왜이렇게 기쁘지만은 않는지요?? 그냥이곳에서 버티는게 옳은것인지?
그곳에가서...집나가서 못볼꼴이나..흉한일은 당하지않을지?? 정말 마음을 잡을수가없습니다
입양자분께 부탁할것도 메모해보고..중성화..화장실 귀청소? 확인할게 마구마구 스쳐갑니다
제가 다해서보내는게 도리인데 ㅠㅠ중성화는 책임지려고요
우리애옹이 그곳에가서 적응잘해서 행복해지길 같이 기도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보내면서 제가 뭘어떻해 해줘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입양자분은 이십대후반 삼십대초반의 서너살배기아이가있는 남자분인데....부모님이 공장사택에서 키우실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