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불광동에서 권도연님이 구조하신 노랑둥이 입니다.
한쪽눈이 빨갛고. 눈물에 거의 뜨지를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한수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수술하였습니다.
아픈 한쪽눈은 거의 실명상태인데 적출을 할지, 안구보존을 할지 여부는 1차 수술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어제 가보니 수술후 2,3일정도는 염증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괜찮아졌다고해요.
남자아이인데 사람을 두려워는 하지만 공격적이진 않습니다.
공격받지 않으려는 최소한의 하악질 정도만 하는. 한마디로 순합니다. ㅎ
앞으로 2주정도는 입원을 하며 상태를 지켜보고. 괜찮아지면 퇴원하고 안약등으로 조절해가며 통원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길에서 살아가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