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보톡스 맞은 뽕주뎅이 냥? 그것이 치즈 신림이/접종완료,중성화지원4개월

3.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다시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4.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의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버릇 및 성격등)

엄마쟁이? 훗... 신림이는 엄마 스토커 입니다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임보엄마가 집안일 끝내시고 잠시 누우려고 하면

겨드뢍이에 미친 꾹꾹이를 하며 엄마는 내꺼! 찜! 쉴새 없이 한다해요

또 호기심도 엄청 많아서 임보간 첫날부터 집안 평정을 하며 영역 접수 하였다 해요

미칠듯한 적응력입니다 성묘를 보아도 코찡찡 인사 한번 해주시고 그집 세탁기 구경에

( 인증샷 아래~)

침대 이불 보드라운가~ 검사도 하고 밥알 몇알 잡숴 주시고 물 한그릇 원샷해주시고

바로 배 내밀고 잠자주시는 우리 신림이~

6. 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

신림이는 신림동 어느 고시텔 주인이 고보협으로 방안에서 고양이 소리가 난다며 구조 신청를 하였던 아이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방문을 열어보니 그방에서 살던 여자는 아이들을 버려놓고 집세가 밀려 도망간 상태였고 

엄마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오랜 시간 방치 되어 쓰러져 있었습니다 변기물이며 화분 낙엽까지 먹으며 살기 위해 버틴 녀석들이었지만 새끼 2마리는 이미 별이되었고 그중 한석도 죽은줄 알고 안아 올리는 순간 

아주 작은 목소리로 냐아.. 냐아.. 하며 " 나 살아있어요.." 하며 울던 녀석이 신림이 입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 아이 상태를 보았더니 탈수와 몸속에 흙이며 낙엽이며 이물질이 있어 관장과 위세척을 하였고 2달이 넘은 녀석의 몸무게는 갓 태어난 꼬물이 몸무게에 온 얼굴은 가장 추운 겨울날을 그 빈집에서 지내 콧물과 눈물 범벅이었습니다 신림이는 2달 반동안 병원에서 탈수와 감기 치료를 훌륭히 마치고 선생님들과 간호사 누나들 사랑을 듬뿍 받으며 개냥이로 거듭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리 신림이가 예전의 기억은 다 말끔히 지우고 앞으로 새로운 묘생을 사랑 듬뿍 받으며 살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 내밀어 주세요 이 세상 모든 생명은 귀중하며,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는걸..

우리 신림이가 느끼며  

살기위해 온 힘을 다해 냐아.. 냐아.. 울었던 우리 신림이..

이제 우렁찬 목소리로 엄마 아빠 찾아요~!

" 어딨냐옹~!! 내 집사~!!"

★혹시나 글을 읽으시면서 신림이 형제와 엄마 걱정하실까봐.. 현재 엄마와 형제 토토도 마지막 치료 받고 임보처에서 가족들을 기다릴 꽃단장 중이랍니다 ^^* 또 별이된 작은 아가 둘은 무지개 건너서는 따뜻한 봄날만 있길 바라는 마음에 곱게 꽃이 그려진 한지에 쌓아 묻어주었답니다 ★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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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보처 집에 도착한 날 굉장한 적응력을 보여주신는 신림이

" 빨래는 역시 통돌인디..  잘 돌아가는구냥~ "

신림이는 3대 미묘냥 조건을 다 갖췄답니다~

1. 하얀 양말신은 올타쿠나! 치즈~

2. 부농 코~~

3. 뽀뽀도 아닌 키스를 부르는 뽕쥬뎅이~!!!

완벽한 똥글 똥글~ 눈도 똥글 얼굴도 똥글 @ ..@

" 뭘 보냥! 얼른 런치캔을 대령하라옹! "

역시 품은

여보야 품도 아닌~ 자기야 품도 아닌~

엄마 품이 최고~
꼭 잠도 옆에 와서 자는 신림이랍니다~ 

등도 따시고~ 배도 부르고~ ' 백만볼트 꾹꾹이 백번하니'~ 슬슬 졸리네~

진정한 뽕주뎅이 신림이~ 분홍 입술에~ 분홍코  
말랑 말랑 핑크빛 젤리는 옵션이예요~

보톡스를 맞은 아가씨?? 처럼~ 볼이 늘 빵빵 합니다~ 볼 빵빵 맨~

( 밥그릇 엎어놓고 동그라미를 그려도 우리 신림이 얼굴처럼 동그랗지 않을꺼예요 호빵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