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느닷없이 나타나서 아파트 지하실을 점령했어요.
지하실에는 이미 아기 두 마리가 (암컷) 살고 있는데
구돌이 때문에 한 마리는 다른 동으로 가버렸어요.
그래도 서열을 알아서 밥 먹을 때는 꼭 아래 층계에 내려가 먹어요,.
만지면 도망치는데 꼭 땨라 다니면서 이렇게 뒹글어요,
한 발자욱 걸으면 뒹글고
또 한 발욱 걸으면 뒹글고....
밥 주는 곳을 다 돌면 그제야 지하실로 들어가지요.
다른 터까지 따라 와서 그곳 양이들과 뒹글고 놀다가
제가 집으로 돌아가면 그 때야 귀가합니다
다행이 우리 아파트에는 관리 소장님 경비 아저씨들이 고양이 밥 주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주민들도 몇 사람 빼고는 다 좋아해요.
아파트가 4동인데 모두 나무와 풀이 많아서 그런 듯해요.
처음에는 관리소장도 동대표도 모두 반대했어요. 그러나
제가 모두 TRN을 시켰고 캣맘이 있어서 좋은 점을 말해주었어요.
!.고양이가 있으면 쥐가 없다.
2. 밥을 주면 쓰레기 봉투를 뜯지 않는다.
3. 모두 TRN을 시켜서 번식하지 않는다.
4. 전염병및 기생충 약도 사료에 섞어 준다.
5. 아이들도 다른 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안다.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고 함부로 고양이를 죽이거나
쥐약을 놓으면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므로 신고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기타 등등 애를 썼답니다/
일단 캣맘들은 낮에는 사료 그릇을 치우고 밥 주는 곳을 늘 깨긋하게 청소해주어야 해요.
더럽다고 병을 옮는다고 자주 항의를 하면
사상충및 기티 약을 사료에 섞어 한 달에 한 번 둔자는 것도 알려야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경비 아저씨와 주민들과 잘 지내야 합니다.
발라당하는 모습이 너무귀엽습니다~
저희집도 발라당종결묘가 하나있답니다~~ 금봉이 라고~~ㅎㅎ
얘도 역시 치즈태비에요~~
이아이 보니까 금봉이 같은 느낌입니다~~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