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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근데, 어디가 아팠나요? 쌩쌩해보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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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을 계속 토했대요... 집에 토한 자국만 열군데가 넘었대요... 그래도 다행인건... 먹는 건 잘 먹었대요...
병원 가보니...간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입원 시켰었어요..
저 포항 출장 가자마자...그리 되어... 신랑은 신랑대로... 저는 저대로... 아픈 콩이는 콩이대로.. 죄~ 정신없는 한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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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생하셨네요... 책에 찾아보니 간질환은 대부분의 경우 무엇이 질환을 유발했는지 단정짓기 어렵다 이렇게 되어있네요...참 그래도 좋아졌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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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디가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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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떄문이야~
계속 토해서 가보니...간 수치가 안 좋게 나왔대요 (남 얘기하듯 하는 것은 저 포항 출장 중이여서 신랑이 혼자 움직여서요...) 뭘 잘못 먹은거 아닌가 하시는데....집안은 이리 뒤지고 저리 뒤져도...급성으로... 그렇게 될만한게 없고... 그동안... 매트 뜯어 먹고... 방바닥에 떨어진 양말 먼지 주워먹고 하더니 그리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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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어디를 그리 아팠을까? 호박이랑 수다떨기하면 어지간 하겠어요 귀여움 많이 받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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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말할 틈을 주지 않아요 ^^ 콩이 하도 떠들어 정신 쏙 빼놓으니 어제 유석 간호사언니... 청소하시다가 문에 머리 박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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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모 나쁜것을 먹었나..급성으로다....아직 원인은 모르고요...
췌장도 좀 안좋고..간수치도 안좋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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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 콩이가 왜 아프고 그럴까~~~ 엄마 속상하게~~~
아파도 어디가 아프다고 어필할 수 없는 애들이 아ㅡ니까 진짜 맘이 찢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좋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수아님이 정신없으셨겠어요. 와중에 길애들 중성화 전략까지 짜시고, 대단하셔요. ^^
콩이, 이제 아프지 말자!!! -
안 짜고 싶은데... 꼬랑이 맞는 걸 봤어요.. 근데 맘 먹고 오늘 둘러보니... 두녀석 다... 안 보여요... 이것들이 신이 내렸나.. 오늘 체크하고... TNR 신청해서 이번 주에 할라고 딱 마음 먹고 있었는데... 고 두녀석이 온데간데 없어요...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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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콩이는 왜 아파가지고 수아님 속을 태울까~ 엄마 출장갔다고 아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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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아프면서 크는거에요~~
이제 나았으니 더~건강하고 튼튼한 콩이가 될거예요~~~
콩이엄마~~고생했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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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아팠는데 이제 점점 좋아지고 있고 아직 병원에 입원중이에요
꼬랑이는 가끔 오는 젖소한테 맨날 맞고 당기고 있고
웬 턱시도 기집애랑 우리애들이 어울려 다니는데 그 기집애가 발정음 내면... 우리 애들 빙 둘러앉아...구경하고 있어요
꼬랑이 때리는 놈이랑 턱시도 기집애.... 조만간 TNR 들어가야겠구요
콩이는 낼모레정도에 퇴원해요... 병원서 아주 수다쟁이로 챔피언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