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길냥이들... 그리고, 노랑이...

by 아자aja posted Aug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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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집 아저씨로 인해 문제가 있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상태

 

억척아줌마 고등어는 출산을 했는지 배가 홀쭉...

 

요즘은 사료주는 곳도 화단에서 더 구석진 곳으로 옮겼고...

사람들이 볼까 사료와 물만 챙겨주고 어느 정도 동태를 살핀 후,

급히 자리를 피하기때문에 사진을 못 찍고 있어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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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아줌마 고등어

길냥이한테 사료챙겨주기 시작 후, 제일 먼저 자리잡은 터줏마님.

출산을 해서 그런지 이틀 전쯤에 하루동안 안보이다가

다시 사료먹으러 오고 계심... 식탐이 엄청심함...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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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쯤?에 태어났는지 가을에 모습을 보인 억척아줌마의 아들 턱시도...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사료먹으로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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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와 같은 시기에 태어난 억척아줌마의 삼색딸... 작년 겨울...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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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여름?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억척 아줌마의 아들 올블랙...

올 봄 성묘가 되서 발정이 왔는지... 지금까지 행방불명...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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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미더웠는지... 이웃아저씨와 문제있던 날 이후... 다른 집사한테 간...

왼쪽 - 꼬리꺽인 고등어[노랑이보다 더 애교쟁이였는데...]

오른쪽 - 얌체같이 예쁜 노란고등어... 둘다 수컷...

 

그 외에도 몇마리 더 있지만... 엄청 뜸하게 오던가... 경계가 심하던가 해서 못 찍은 애들도 있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애도 있고...

 

 

그런데...

노랑이가 몇일째 보이지 않네요...ㅜ.ㅡ

 

억척아줌마 다음으로 자리잡은 터줏대감인데...

사료주러 나가면 제일 먼저 다가와 애옹애옹 거리며 만져달라고 보채는 노랑이...

집안까지 당당히 들어오던 노랑이...

이웃아저씨와 문제로 다른 길냥이들은 피난가 있을 동안에도 꿋꿋히 찾아와 준 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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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전체적으로 노랗고 입주변이 약간 흰색, 꼬리에는 줄무늬가 있음

TNR이 되어있어서 한쪽 귀끝이 잘려있으며 송곳니 하나가 부러졌는지 없음.

 

혹시 최근에 서울 광진구 자양1동에 사시는 분들 중 노랑이를 보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