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서 다행이야]카페에 먼저 포스팅을 하였으나 TNR에 관한 답글들은 없으셔서
도움을 얻고져 다시한번 글올립니다.
즈이집 근처에서 밥돌봄을 하게된 집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요기...^^
http://cafe.naver.com/ilovecat/862400
한마리 뿐인줄 알고 둘째로 맞을 준비를 하던중 한동안 녀석이 보이지 않더군요...
다행히 밥은 싹싹 비워 주시니 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삼일전...
매일 절기다리며 식빵굽는 자리에 정말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와 둘이서 절 기다리는..ㅡㅡ아..코피 퐝~
밥을 놓아주고 지켜보니 매일 먹던녀석이 먼저 먹고 자리를 피하면 뉴페이스 노랭이가 먹더군요..
이틀을 지켜본 결과 둘은 혈연지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정말 비슷하게 생겼심)
요기서 고민에 빠집니다...
원래는 집냥이를 2마리까지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조 노랭이를 데려오면 뉴페이스가 맘에 걸리고..
2마리를 다 들이자니 저의 능력도 문제고..저희 첫째의 자리가 위협이 될까..많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이러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던중 신랑이랑 밤에 집에 들어오는데...
신랑 왈~
"어 얘네 서로 그루밍 해주나...........................................ㅡㅡ????????????"(얼굴 빨개지심)
야심한 밤 요 두 노랭이 들이 붕가붕가 삼매경 이셨던 거지요...(결국 뉴페이스는 여아였던..흑)
저희 신랑 조용히 자리를 피해줍디다...ㅡㅡ;;;
순간 아깽대란이란 4글자가 머리속을 휙- 스쳤고 길냥이 TNR이 떠올랐습니다.
고보협에서 길냥이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TNR을 시행후 제가 쭉 밥돌봄과 구충등을 책임지는게 서로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보협에서 TNR신청을 방법과 절차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던데...
단순히 글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혹 길냥이 TNR을 해보신 분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예쁜 노랭이들이 더욱 양질의 삶을 살았으면 하네요...
노랭이 샷입니다~
매일 절 기다리던 노랭입니다.
한 3~4kg정도 되보이구요..얼굴은 진빵모양에
팔다리가 짧은 편이예요..귀엽..ㅋㅋ
(요긴 미각이 두개~)
밥을 한번 폭풍 흡입하신후 주변경계..
뒤에서 보이 꼬리가 살짝 하트모양처럼 보이네요^^
(미각 하나를 낼롬 개봉하여 사료위에 투척)
만족스런 혀놀림...
(옆모습이 상당히 포스 있어 보이지만 완젼 순댕이로 생겼어요...)
주변을 슥~본 후 다시 촵촵촵
(미각한개는 여아꺼예요~)
꼭 이렇게 사료를 바닥에 투하후 먹더군요...
질끈감은 두눈을 바라보자니 뭔가 울컥 올라오더군요...
이건뭐..."우 헤헤헤헤"말곤 달리 할말이 ㅡ┌;;;
자~순댕이 인증샷...망손이라 ㅈㅅ...ㅠㅠ
완젼 개구장이 포스가 좔좔이죠????ㅎㅎㅎ
(이렇게 후레시 퐝퐝 터트리며 사진찍는데 도망은 커녕 신기한듯 쳐다 봅니다..ㅡㅡ;;)
어느정도 배를 채운후...
"지켜보고 있다...."
무섭..ㅠ
자...뉴페이스 여아입니당♡
미각을 개봉하여 불러보았으나
아직 노랭이 남아보다는 경계심이 심해요...
말없이 레이져만 발사...윽....
남아가 먹고난 후 자리를 피하자
밥근처로 자리를 옯겼습니다.
(제가 밥주는 곳은 공장의 공터한켠에 버려진 폐차봉고 밑입니다.
비도 안맞고 사람눈에 띄지도 않아 괜찮은거 같더군요...^^)
오오옷~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확실히 여아라 더 예쁘장한 느낌이 있어요...
아오..이뿨...ㅠㅠ
자...이제 이아이들 구출 및 TNR계획을 짜야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집이 딱 빌라 4채밖에 없는 산중턱인데요
다행히 길냥이들에게 위협을 하거나 쫒은 무개념인은 없으시네요...^^
여기..경기 광주 오폰데..
도움을 받을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요...ㅠㅠ
신퉁한녀석들..밥먹을곳에데리고오다니ㅎ둘다엄청조신한데요 엄만테교육잘받은듯...잘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