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584 추천 수 0 댓글 6
  • 철이맘(인천) 2012.03.25 23:47

    저도 곧 철이, 쫄이, 월이 데리고 이사를 가야 하는데... 막막하고 허전하네요.

    하루종일 울고 또 울고...

    이시간엔 간식 달라고 보채야할 순이가 없고, 우다다 하다가 캣타워 기둥에 부딪혀서 넘어지는 영이가 없어요.

    집안이 너무 고요하네요... 길냥이들 일로 며칠 바쁘게 지내다보니 막상 순이, 영이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못했어요.

    이동장 들어가서 울어대는 아이들을 보니 그제서야 실감이 나고...

    갑자기 사라진 아이들이 어딘가에 숨어있는줄 알고 집안 이곳저곳을 살피는 철이랑 쫄이를 보니 너무 미안해져요.

    남친은 그동안 순이가 간식탐한다고 혼낸거 미안했는지 못마시는 술까지 마시고...ㅠㅠ

    저도 차라리 술담배를 좀 배워둘걸 그랬어요. ㅠㅠ

  • 떡갈나무 2012.03.26 08:55

    에구, 그렇게나 정이들었었군요 ;;;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 철이맘(인천) 2012.03.26 17:31

    네. 아이들이 별이 된것도 아니고 가끔이라도 볼수 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순이가 이동장 들어갔을땐 얌전하다가 내가 막 우니까 따라 울던게 계속 가슴에 남아요.

    서울로 가는 내내 울었대요...ㅠㅠ

  • 떡갈나무 2012.03.26 23:07

    우셨구나...순이도 따라 울었다고요 ;;;; 참 가슴이 짠하셨겠어요... 헤어지기 싫었나봐요, 순이도...

    정말 고양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확실히 있어서 정을 주고 교감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슬퍼서 어째요...시간이 필요할거 같아요...

  • 바위 2012.03.26 22:36

    이별은 언제나 슬픕니다  ㅠㅠ

  • 짜식들 성공해서 서울로 상경하는군요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42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84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49
4659 휴~~ 월요일 힘들어 죽겠는데.... 로긴하자마자 쪽지가....막 욕이 절로 줄줄... 글 올리까하여 돌아다니니... 2 까미엄마 2012.03.26 770
» 순이, 영이가 서울로 이사를 갔어요. 6 철이맘(인천) 2012.03.25 584
4657 이런 쪽지 어떻게 제제 안되나요? 10 길냥이엄마 2012.03.25 726
4656 새로 들어온식구 첫사랑혜란씨~~ 6 치자아지메 2012.03.25 841
4655 어떤 미친것이 모르고 그랬는지 일부러 그랬는지 5 마마(대구) 2012.03.25 742
4654 길양이엄마님^^ 4 까메오 2012.03.25 642
4653 연습용 7 길냥이엄마 2012.03.25 509
4652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여서 다행 또 다행...ㅜ 5 태비(광주광역시) 2012.03.24 492
4651 세상에나,,ㅡㅡ^ 욕심이 마구마구,,, 2 까메오 2012.03.24 614
4650 [도봉, 노원 모임] = [서울 강북/경기 북부모임] 관련 재공지입니다. 1 레비나(서울/도봉) 2012.03.24 596
Board Pagination Prev 1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 827 Next
/ 827
CLOSE
<